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도객魔刀客
작성
06.05.17 10:19
조회
1,249

재미있게 글을 읽는 도객군,

「오! 숨겨진 보물인가!」

라는 감탄성을 내면서 글을 읽고 있는 데,

잠깐 코멘트에 내려보니까,

1  니미 2006-05-10 21:26:36  [del]

염병 말장난 쳐 짜증나네 씨발 작가 개 좇이다

... 이하 생략

아무튼, 로그인도 안하신 분이 이렇게 써놓으시더군요.

네, 글에 형사랑이 너무 심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을 쓰는 작가님의 마음은 잘 모르시는 분이군요.

그리고, 그 것만 하면 참겠습니다만,

밑에 댓글도,

'이런 소설은 내 타입은 아니지만, 너무 편협적이다..'

등 댓글들이 모두 이렇더군요..

솔직히, 작가님의 마음은 이해해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작가님의 답글은,

'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군요..

소설쓰시는 분들께 그런 말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글을 써보았던 사람으로써,

독자님들의 댓글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 있습니다.

작가님들 가장 먼저 체크하는 게 댓글입니다만,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물론, 약간 글이 너무 편협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작가님께서 잘 풀어가시던데, 꼭 그렇게까지 말씀하실필요가 있을까요..

사람마다 다 읽는 종류는 다르다지만,

그냥 '건필' 한마디만 던져주는 게 어떨까요?

정규마스터님께서 이 위에 댓글을 지워주시기를 요청하고,

또, 이런 재미있는 소설을 추천하며,

앞으로 좋은 댓글 문화가 되기를 기원하는,

-魔刀客 올림.

P.S 소설 제목은 환생록입니다.

박운소 - 환생록


Comment ' 14

  • 작성자
    Lv.1 단노
    작성일
    06.05.17 10:24
    No. 1

    편협적이라는것도 자기의 기준에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답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이유를 가지고 정당하게 말씀을 하셔야지

    요.. 정 욕하고 싶으면 이름걸고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ㅡ.,ㅡ

    아........환생록이라 보러가야지..요즘 보는 작품들의 리플 사이에

    도객님의 꽤 많이 보이기에 기대를 하고 가볼랍니다..

    언제 다 볼지는 몰라요.. ㅡ.,ㅜ 야간알바뛰어야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객魔刀客
    작성일
    06.05.17 10:27
    No. 2

    아하하하, 네에. 수고하십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견림
    작성일
    06.05.17 10:41
    No. 3

    '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귀를 남기신 작가분의 심정을 생각하니, 같은 작가로서 제 가슴도 갈기갈기 찢어지네요.
    딛고 일어서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것이 이기는 길이라 여겨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객魔刀客
    작성일
    06.05.17 10:44
    No. 4

    네, 저도 이해합니다, ㅠㅠ. 가슴이 찢어질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6.05.17 12:35
    No. 5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햇살청년
    작성일
    06.05.17 13:09
    No. 6

    하. 장난으로 던진 짱돌에 맞는 개구리라는 걸까요...
    생각이 다르고 사상이 다르니.. 생길수 있는 일이라 이해하려해도..
    후.. 독자들이 좀더 성숙해져야는데..
    작가님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사과무덤
    작성일
    06.05.17 13:51
    No. 7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보면 될걸 꼭 남의 등짝에 칼을 꽂아야 시원한 인간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jijj
    작성일
    06.05.17 14:52
    No. 8

    맞습니다..
    적어도 어느 부분이 왜 짜증나는지라도 적어주면 덜 억울하지요.. 그냥 무조건 글이 나쁘다는 식의 코멘은 슬픕니다-ㅅ-; 갑자기 글 쓸 맛이 안나는거죠..( __);
    건전한 코멘 문화를 만들어갑시다아~/'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레버넌트
    작성일
    06.05.17 15:04
    No. 9

    박운소님.. 존경스럽군요.... 휴우...

    비슷한 일의 저는 감정적으로 대처했는데....

    얼마나 고통스런 마음을 씹어 삼켰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문휴
    작성일
    06.05.17 15:43
    No. 10

    원래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생각하심이 가장 정답에 가까울 듯 하네요.
    누군가에게 던진 비수는 곧 보이지 않게 자기 뒤로 다가온다고들 하는데...
    아참~ 어제 사촌동생이 투덜대더군요....
    왜 찌질이들을 상대로 초딩이라고 하냐구.....
    참고로 제 사촌동생 초딩이...전 서른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문휴
    작성일
    06.05.17 15:46
    No. 11

    도객님의 추천글....
    모두 챙기시다 보면 날 샙니다....
    얼마 전 저분 추천글 챙겨보다가 중도 포기...
    상당한 잡식성이신 듯......
    언제 날 잡아서 칼 분류하셔서 추천글로 쫘악~ 올려주시길....
    골라먹는 재미라도 느끼게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레버넌트
    작성일
    06.05.17 16:23
    No. 12

    ㅎㅎ 저도 선호작이 한 200개 정도 돼는데'-';

    추천을 할려고 하면 이미 마구 추천들이 되있어서 이것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5.17 17:44
    No. 13

    그런걸 나날히 늘어가는 양산형 소설에 맞춰진 양산형 독자라고 하는것임. 정서적 신체적으로 완벽한 주인공을 원하고 너무나 복잡한 복선이나 트릭은 오히려 흥미를 망치므로 무조건 초딩소설이며 마음에 안드면 어디서 주워들었으나 뜻은 모르는 개연성이네 설정이네 늘어잡고 무조건 마음에 안좋다고 하고 싫으면 조용히 선작삭제하고 사라지면 될껏을 누군가 제발 자신의 리플을 보고 후회하길 바라며 "선작 삭제합니다^^"라는 글따위나 남기는 분들이 많아요. 후.. 그런분들은 장르문학을 접할때부터 양산형 판타지를 보고 그것을 정상으로 알게된 불쌍한 분들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판깨기
    작성일
    06.05.17 18:37
    No. 14

    악플단절하여 건전한 댓글문화 만들어 갑시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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