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글을 읽는 도객군,
「오! 숨겨진 보물인가!」
라는 감탄성을 내면서 글을 읽고 있는 데,
잠깐 코멘트에 내려보니까,
1 니미 2006-05-10 21:26:36 [del]
염병 말장난 쳐 짜증나네 씨발 작가 개 좇이다
... 이하 생략
아무튼, 로그인도 안하신 분이 이렇게 써놓으시더군요.
네, 글에 형사랑이 너무 심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을 쓰는 작가님의 마음은 잘 모르시는 분이군요.
그리고, 그 것만 하면 참겠습니다만,
밑에 댓글도,
'이런 소설은 내 타입은 아니지만, 너무 편협적이다..'
등 댓글들이 모두 이렇더군요..
솔직히, 작가님의 마음은 이해해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작가님의 답글은,
'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군요..
소설쓰시는 분들께 그런 말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글을 써보았던 사람으로써,
독자님들의 댓글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 있습니다.
작가님들 가장 먼저 체크하는 게 댓글입니다만,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물론, 약간 글이 너무 편협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작가님께서 잘 풀어가시던데, 꼭 그렇게까지 말씀하실필요가 있을까요..
사람마다 다 읽는 종류는 다르다지만,
그냥 '건필' 한마디만 던져주는 게 어떨까요?
정규마스터님께서 이 위에 댓글을 지워주시기를 요청하고,
또, 이런 재미있는 소설을 추천하며,
앞으로 좋은 댓글 문화가 되기를 기원하는,
-魔刀客 올림.
P.S 소설 제목은 환생록입니다.
박운소 - 환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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