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의 책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기....세 사람 밖에 없는데?"
찰싹!
"세 사람은 사람 아니냐!"
찰싹! 찰싹!
"조용히 좀 해!"
"저기....저 사람들은 책방 주인들인데?"
찰싹!
"책방 주인은 책 안 읽냐!"
찰싹! 찰싹!
...........................뜬금없는 주성치식 인사였습니다.
워낙 주성치 영화를 좋아해서.....개인적으로는 007북경특급(국산007)이 가장 재밌었고[주성치가 모자를 벗는 순간,,,,웃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다.], 서유기(월광보합, 선리기연)를 무척 감동적으로 봤습니다.[주인 정말 예뻤는데...] 파괴지왕이 dvd로 안 나오는 게 가장 아쉽습니다. 달걀로 만든 울트라맨은...정말 감동이었죠.
변명이랄 수도 있고, 개인적인 사정(먹고살 공부 때문에)으로 인해 연재와 출판이 무척 늦어졌습니다. 출판사에도 미안하고, 연재 기다리다 선작 취소하고 떠나신 분들에게도 미안하고, 취소하지 않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도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많이 찾아주시면 그게 가장 고맙지만, 읽으시는 분들이 읽고 10초 동안이나마 즐거운 기분을 느끼신다면 정말 뿌듯할 듯 합니다.
그럼 모두에게 즐거운 2005년 5월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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