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설을 읽게 되면 왠지 모를 흐뭇함이 밀려옵니다.
나만 알고 있다는 미묘한 기분이...
- 위선의 폭풍님의 Wicked Love입니다. (정연)
참고로 이 소설은 분량도 어마어마한데다가 흡입력도 쎄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읽는 것을 잠시 뒤로 미뤄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지난 중간고사 기간에 이 소설을 읽으면서 피눈물을 흘린 적이 있습니다;(뭐, 공부를 하나 안하나 성적 개판인 것을..에헤라~)
베르세르크와 비슷한 분위기라는 추천을 받고 저도 읽기 시작한 소설입니다. 전체적으로 암울한 잿빛 분위기라는데서 비슷한 점을 가지지만은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다 사랑스럽습니다. 광기까지도. 읽으시다보면 흑태자를 만나시게 될텐데요, 장담코 절대 빠져듭니다. 막 절로 무릎꿇고 싶어집니다 흐.
- 대뇌분열님의 잔입니다. (정연)
밤에 읽지 마세요. (단호) 저 새벽에 읽고 자다가 꿈에 제 목에서 알 3개를 빼는 꿈을 꾸었답니다;
잔혹한 어느 수수께기같은 집단의 구성원들, A~Z까지(아직 다 등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부만.)를 교차되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이어가고 있는데 두 이야기가 마주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단한 내용을 말하자면 등에 여자를 업고 다니는 남자의 이야기와 가축인간으로 길러지다 인간으로 대접받으면서 정체성에 의문을 가지는 다른 남자의 이야기입니다.(아직까지는)
조회수가 적어서 안타깝기도 하면서 한켠으로는 씨익하고 사악한 욕심꾸러기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작가님들 죄송; 그렇지만 추천도 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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