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판타지란게 대체로 정석이 있지요.
설정이 비슷한게 많고, 독특하더라도 인기를 끌기위해서 대중적인 설정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런글이 재미있는 경우도 많고 말이죠.
하지만 가끔은 독특하고 그냥 웃을수 있는 가벼운 만화같은 글을 읽는 것은 어떨까요?
제 생각에 레디메이드는 세XX는 외계X의 뒤를 잇는 훌륭한 개그로망스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작가님이 동의하지 않으시면 어쩔수 없지만.)
하지만 이렇게 길게 써놓고도 제목에 언급한 레디메이드가 무엇인지는 한 마디도 적지 않았죠.
어려운 표현은 작가님의 글의 공지에 보면 나오니 패스하고(성의없는 추천이군요-_-:)간단하게 두가지의 의미를 나타내는 단어라고 할수 있습니다.
1.레디메이드-기성품을 생소한 환경으로 옮기면 원래의 의미나 목적을 상실하고 무의미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2.레디-메이드-준비된 메이드, 준비된 하인이라는 뜻입니다. 작품 내에서는 성녀를 보좌하고 지키는 기사들의 명칭이기도 합니다.
이 제목 안에 작품 속 세계의 실태가 다 함축되어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풀륭한 제목입니다.(사실 내용보다 제목 설명하려고 추천한 것임.)
이 세계는 드래곤 이라는 재양에 의해서 성녀가 지키는 두 나라를 제외하고는 '사람'이 살수 없는 환경입니다. 그리고 성녀가 드래곤(용이 아닙니다, 작품을 보시면 알수 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은 목숨을 걸고 커뮤트(드래곤과 소통하여 잠재우는 것)하는 것뿐이죠.
주인공 레디(레디가 레디메이드가 되니 그것도 말장난..풋)가 우여곡절끝에 유명한 성녀의 레디메이드가 되고 사건에 얽히면서 사건이 일어나는데...
사실 미리니름과 관계되어 있기에 자세한 설명을 할수는 없지만 드래곤도, 성녀도 그들을 지키는 기사인 레디메이드도 모두 경원시되거나 존경받지만 실상은 무의미한 레디메이드적인 존재이고,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레디-메이드라고 할수 있습니다.(드래곤은 약간 다르지만 과거에는 그런 존재였다는..)
기존 판타지와는 다른 레디메이드의 세상. 여러분을 위해 한몸 바쳐서 이야기를 엮어줄 레디메이드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이상 '정규연재(독점)-지티-레디메이드'의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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