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 때문에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어느덧 아스크의 선작수를 인페르노가 추월했더군요.
물론 아스크가 완결된지 꽤 되었다보니 선작수가 많이 내려가서 잡은 거지만, 그래도 드디어 전작에서 벗어난 느낌이 들어서 기분만은 좋습니다.
현재 아스크의 선작수가 2799이고, 인페르노의 선작수가 2818이군요. 이젠 아스크를 적은 김백호가 아니라 인페르노를 적고 있는 김백호라고 불러주십시오!! 후훗.
인페르노, 출판과는 거리가 있는 현대물입니다. 일 때문에 비록 예전처럼 일일연재는 못하지만, 1년이 걸리더라도, 2년이 걸리더라도 인페르노 역시 반드시 완결지어 보이겠습니다.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하는 것, 이것이 글을 쓰는 자의 첫번째 도리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큼은 약속드리겠습니다.
미친 기타선율, 앰프를 찢어버리는 디스토션걸린 폭주와 짐승의 울부짖음, 살인의 오르가즘, 섹스, 니코틴, 그속에서 숨을 쉬며 살아가는 한 남자 '신', 숨겨진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이 남자를 3인칭 주인공시점으로 서술한 이야기가 바로 인페르노입니다.
그럼, 인페르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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