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들을 가리켜 유령유저라 부른다.
안녕하세요. 비르고나스 작가 청송입니다.
자추라는 글머리에서 보셨듯 자추입니다.
[반응은 괜찮지만 추천이 없네요 ㅠㅁㅠ/]
사실, 전 게임 소설이라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밖에 안읽어봤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보다 색다른 게임 판타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으로 들어간다. 이건 좀 자주 본 스타일이죠?
하지만 이미 현실세계에선 사망했다면?
그런데 게임속에선 끈질기게 살아있다면?
그들은 왜 죽었는데 게임속에 들어온 것일까?
그리고 그들을 버그로 규정한 지니2 관리자들.
마지막으로 캐릭터의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내는 제 3의 세력.
유령유저이면서도 유령유저들에게 버림받은 주인공,
그는 어떻게 지니2에서 생존해 나갈 것인가.
그리고 과연 게임에서 벗어나 해방될 수 있을 것인가.
...가 대략적인 모토입니다.
현재는 아직 시작부분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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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너 같은 부류를 유령유저라고 불러.”
“유령……유저?”
뜬금없는, 그러나 왠지 달라진 분위기에 형근이 조심스레 반문했다.
“그래, 유령유저. 현실 세계에선 이미 사망한, 그러나 게임 속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저주받은 존재들. 만일 영혼이라는 것이 있다면 우린 영혼마저 게임에 저당 잡혀 사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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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발췌했습니다.
정연란의 [기괴한 이야기]입니다.
많이 읽어주세요^^
그리고 덧붙여서 제 처녀출판작인 비르고나스도 읽어주면 감사>_</[연재 당시와는 제법다릅니다.]
비르고나스 같은 경우는 무려 7년간 준비했던 소설인지라 애착이 매우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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