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판의 선작 순위를 보면 30위 내에는 퓨전, 게임이 아닌 순수 판타지를 찾기가 꽤나 어렵습니다.
이것은 판타지를 쓰지만 퓨전이나 게임보다 순수 판타지 쪽으로 치중하는 제게는 꽤 뼈아픈 일입니다. ㅜㅜ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구요...
그래서 과감히 드리는 말씀이온데, 판타지 좀 밀어주세요!
제 소설 '폭풍이 된다'는 차원이동도 없고, 현실 세계도 없는 그냥 정통 판타지입니다.
주인공 에스반 란테스는 병으로 모든 걸 잃었다가 다시 되찾아가는 지방 영지의 영주입니다. 새옹지마라고 했던가요? 선천병인줄 알았던 그것은 실은 병이 아니라 하나의 체질이었는데...
홍보글의 끝은 제 소설의 서장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내가 원했던 것은 바람 같은 삶이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간신히 바람과 닮은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것은 바람이 아니었다.
나는,
이미 폭풍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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