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만 보고 도망가는 얌체지만 대장정님의 '슈'는 정말 추천을 안할 수가 없더군요. 아직 우리나에서는 그리 대중적이지 못한 SF소설의 붐을 일으키지 않을까하는 생각..
대장정님의 '슈'는 우선 작가님의 정말 대단한 상상력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구성, 무엇보다도 언제 이렇게 많은 정보를 수집하였을까하는 혀를 내두룰 수 밖에 없는.. 뭐하는 분인지 궁금합니다. ^^
저는 작가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을 상상력과 그것을 글로 풀어나가는 능력이라고 봅니다만, 이분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창조하셨더군요. 뭐 에반게리온과 파이브스타스토리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몇군데 있기는 하지만 그건 작가님도 이미 언급하셨고..
앞으로 어떤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나름대로 가림한과 노아 극간의 정치적 갈등도 어느정도 묘사될 것 같고..
몇시간 만에 독파했습니다.
'슈'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SF물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더 많은 작가님이 좋은 작품을 써 주셨으면 좋겠군요. 또 '슈'가 꼭 출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미국에 사는 관계로 대여점에는 가지 못하겠지만 뭐 가끔씩 한국에 들르기는 할 것이니까요. 출판되면 꼭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작가님의 건투를 빕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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