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밑에 글을 읽어보니 문득 하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냥 제 입장에서요. 불평도 아니고, 어떤 글에 관해 지적하는 말도 아닙니다. 솔직한 제 심정 말씀드립니다.
저보다 먼저 글을 쓰신 작가분도 계시고, 저보다 글을 늦게 쓰신 분도 계세요. 고무림에는 많은 작가분들이 글을 쓰고 계시죠.
정말 어쩔 때는 다른 작가 분들의 글을 보면 너무 잘 쓰셔서 제가 부끄러울 때도 많아요.
엄청난 선작과 리플이 많은 인기있는 글을 보면 그 글을 쓰신 분이 너무 부러워요.
전 그저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부러운 겁니다.
독자분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리플이나 선작 조회수. 이런 것들에게 의존하는 작가분들을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아달라는 거에요.
사랑한다 사랑한다면 뭐해요?
그것을 표현해야 그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요?
사람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낄 때 행복하죠.
작가분들도 자기 글이 관심을 받고 있구나. 독자분들로 부터 인기를 받고 있구나 느낄 때 가장 행복해 한답니다.
많은 리플이나 선작 같은 것이 출판에 환장한 작가들의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독자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리플과 선작이 아닌지요.
리플, 선작 다 필요없고 그냥 자기 글을 읽어주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작가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분들은 리플, 선작을 강요하진 않습니다. 단지 힘이 된다고 말할 뿐.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솔직히 인터넷으로 활성화 되는 대중문화입니다.
작가분들은 원한답니다. 이 세가지를 할 때 여러분들이 이렇게 마음 가지는 것을 말입니다.
리플 : ' 아... 이 작가분 힘드시겠다. 응원하고 싶은걸?'
추천 : '정말 재미있다.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봤으면 좋겠어.'
선작 : '계속 보고 싶군. 관심작이야.'
그냥 순수하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주저리주저리 죄송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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