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M방송 12시인가...군대이야기가 나오던군요.
전 03년 제대 그런데 요즘 군인들 좋더군요. 생활이..아니면
방송이라고 보여주는것인지....아무튼 간에 잡설은 이만하고
전 예전사람(군대로 따지자면) 이지요.
그래서인지 잊혀진자들의 분노(?)는(맞겠지요?) 어디에 있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협이 좋긴 하는데, 그런(당한자들이지만
시간이 흘러 잊혀진사람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사회 전반에 깔려있지만, 그 고생이란것이 술한잔하는 자리에서 추억이라는 이름으로즐겁게 웃고 떠드는, 그런 사람들의...ㅜㅜ)이들의 이야기를 찾을수 없습니다. 뭐...패배자는 패배자일뿐이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십시요.
기억하기는 싫지만, 잊고 지낸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길가에서 사람이 아무도 없이 마주친다면,(괴롭히던 고참이던, 사회에서 만난사람이건) 주머니에 넣고 다닌던 열쇠라도 손가락사이에 넣고 면상을 한대 갈기고픈 마음이 너무나도 듭니다. ( 돈이 많아야 겠지만서도) 아무튼 이런 이야기는 없나요? 요즘 다른분들이 추천하시는 글을 읽으면서도 딱히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없습니다. *(작가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젋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미 위주(죄송합니다)인것 같습니다. 물론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는 소설(허구성이 짙은)이 좋기는 하지만......아악.....마무리를 잘 못하겠습니다. 아무튼 하고픈 말은...이겁니다.
무협소설이던지, 오프라인이던지간에 흐름대로 맡기고 당하면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없나요? ( 너무 서민적인가요? ) 슬퍼도, 웃기지 않아도....사람이 사는 이야기 없나요?
단지 그런 이야기를 보고플뿐인 밝히는 푸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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