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계의 후속작이죠. 무공총람
제목만 보고 무언꼐나 무공총람이 매우 어두워 보이신다는
분들이 계신데, 절! 대! 그렇지 않습니다.
진지함 가운데 적당히 묻어나오는 위트는 작가님의 내공을 느끼게
해줍니다. 임진광님의 전작인 '궁극의 만물상'이나 '장인생전'등을
보신 분들이라면 알 수 있겠죠.
기본적인 스토리는 50(?)여년전의 천하제일고수인 무언계가 쓴
무공총람이라는 몇권의 비급과 그를 둘러싼 여러 암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죠.
천하제일의 자리를 노리는 천명회의 천뢰와 이를 막으려는 주인공
장소산과 마교의 후예인 무명회등등 여러 인물들과 단체의 유기적
관계가 일품인 소설이죠.
요새 난무하는 먼치킨과의 소설이 아닌 조금씩 성장하는 주인공과
여러사람들간의 유기적 짜임새, 그리고 무언계의 향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입니다.
작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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