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연참대전,
너무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그래도 연참대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아련한 전우애라고 할까요? 그 날 청송님께서 연재한담에 좋은 노래까지 올려주셔서 그 노래를 듣고 '해냈다'라는 성취감에 젖어서 미소지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2월 연참대전,
11월에 반해 너무 조용히 지나갔다고 해야할까요? 크리스마스에 연말이란 무거운 장벽 앞에 그러고보니, 정연란에 살아남은 작품도 4작품밖에 되지 않아서 하나, 둘 쓰러지는 전우를 보며 조금은 쓸쓸한 기분까지 들었던 연참대전이었습니다.
이제 1월 연참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12월과는 다르게 1월연참대전은 많은 작가분들이 연재한담에 활기찬 글들을 올려주시며, 기운찬 새해의 도약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 글들을 읽으면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건 저 뿐일까요? 왠지 고무판 전체가 아드레날린이 넘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군요^^
아무쪼록 모든 작가분들이 연참대전이 끝나는 그 날까지 건승하시길 바라며, 지금도 모니터앞에서 묘사 하나를 두고 머리를 쥐어 뜯고, 대사를 수십번도 중얼거리면서 넣으시는 작가분들에게 축복이 있길 기도드립니다.
추신. 물론 저도 3회 연속, 반드시 살아남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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