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냐.. 잠안오는 밤 추천이나 한방 쌔립니다.
양지수 님의 강호초출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분위기를 말하자면..
코믹하지 않습니다.
음울하지도, 진중함이 자욱하지도 않습니다.
뭐랄까 옛날에 볼수 있던 무협스러운 멋이 모든곳을 감싸고
있습니다.(옛날이라고 해서 하루에 한권 찍는 공장판 무협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ㅁ=;)
김용의 소설을 읽고, 초류향을보며 무아지경으로 빠져들던
그 느낌을 아시는 분이라면 무슨 이야기인지 한번에 아실 수
있으실 것이고,
그런 작품들을 접해보지 못해보신 분이라면 설명에 도트이기는
커녕 엉망진창인 저로서는 도저히 전달이 불가능 할것같습니다.
뭐랄까.. 이 멋스러운 문체는 정말 무협다운 무협스러움이라고
밖에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무협이 아닌 다른 어떤 소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맛이 베어나온달까요.
주인공으로 말하자면.
지금 제법 진행이 된 상태인데 주인공 같은것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주인공 없는 소설이야 없으니 주인공이야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시점에선 주인공 비스무리한 꼬맹이가 있지만 주인공은
아닐거라 개인적인 확신이 들고, 정작 주인공이라고 믿는 인간은
소설에서 통 나타나질 않습니다. 아마 주인공이 아니었나봅니다 =ㅁ=
아마 비스무리한게 주인공이었나봅니다 =ㅁ=;
내용이야 직접 확인하시는것이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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