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마검, 화산질풍검을 완결까지 읽고 사둔책들을 다시읽어 되새김 하면서 한백림 작가님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게 되는군요.
책은 많고 진가가있는 책은 별로 없는 가운데 이와 같이 확실한 보증 수표 11가지의 이야기를 그중 2가지는 마무리 되었지만 나머지 9개의 이야기를 생각하자면 마구마구 두근두근 거리는군요.
화산에는 질풍검이 있고 무당에는 마검이 있으니,
소림에는 신권이 있어 구파의 영명을 드높인다.
육가에는 잠룡인 파천과 오호도가 있고,
낭인들은 그들만의 왕이 있어 천지에 제각기 힘을 뽐내도다.
겁난의 시대에 장강에서 교룡이 승천하니,
법술의 환신이 하늘을 날고,
광륜의 주인이 지상을 배회하며,
천룡의 의지와 살문의 유업이 강호를 누빈다.
천하 열명의 제천이, 도래하는 팔황에 맞서 십익의 날개를 드높이고...
구주가 좁다 한들, 대지는 끝없이 펼쳐졌구나.
화산질풍검이 처음 연재될때만해도 무당마검의 명경이 그리웠는데 완결을 읽고나자 명경과 같은 존재감으로 다가온 청풍. 그리고 위에 글처럼 나머지 나올 8명이 이와 같은 존재로 다가와서 마지막 이야기가 되리라 예상하게 되는 제천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각자 각자의 이야기를 읽어 그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각자의 이야기의 완결에서 완성되는 그들을 보며 울고 웃게한 그들 모두가 나와 이야기를 꾸려나가면 과연 누구를 중점적으로 보게 될지 생각만해도 행복한 고민이 벌써 부터 드네요 (~ --)~
그리고 법술의 환신 이라고 하는 월현의 이야기에서 과연 법술은 어떤식으로 배우고 어떤식의 체계로 익히고 설정이 어떻게 될지 무쟈게 궁금해집니다.
여튼저튼간에 다음 작이 어서 정해지고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근두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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