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에 와서 처음 올리는 추천글이군요.
분류를 뭐라고 정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일단 현대물 퓨전이라고 해야할까요.
일단 처음 나오는 서한이를 중심으로한 배경스토리가 아주 현실적으로 쓰여져 있어서 저같은 학생들이 공감하는 장면이 많아서 접근하기가 쉽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두발단속이라든지 연애문제라든지..)
또, 무엇보다도 지금 세계가 허구의 세계라는, 영화 매트릭스와 같은 허구의 세계라는 배경관이 맘에 듭니다. 이 영화를 보고 저도 또한 하나의 꾸며진 존재가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봤으니까요.
그리고 주인공의 끝없는 비극(물론 여태까지만). 세상 모든 사람을 믿을 수 없고, 여자친구에게 차이고(가장 중요!), 가장 친한 친구에게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해있는(지금 현재 스토리) 상황 또한 언제나 밝고 여자가 따르고 강력한 주인공들과는 거리가 먼 주인공이기에 더 정이 갑니다.
이제는 중심 질문이 되어버린
"너는 캐릭터냐? NPC냐?"
또한 머리속에서 떠올리니 정말 멋있더라구요. 미친놈 취급받더라도요.
소설에서의 새로운 매트릭스 세계관을 여는 '리바이어던'! 아직 주인공은 캐릭터들의 세계에도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엄청난 스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말 캐릭터들의 세계가 궁금하군요.
여타의 글들과는 새로운 재미를 맛볼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번씩들 찾아가서 보세요. 정말 혼자 보기 아까워서 글 올려봅니다.
작가님 앞으로도 멋진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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