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를 보다보면

책을 보다보면 강해진 주인공이 강한 상대와 비무를 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상대는 아주 빠른 기술을 쓰지만

주인공은 여유만만하게

"너무 느리군,"

이라는 말을 내뱉으며 피합니다.

그런데... 이때 궁금증...

주인공은 무슨 무공을 익혔길래, 빠른 속도로 덥쳐드는 무공을 여유있게 말을 하며 피할까요.

대략 이해 안되신 부들 예를 들자면.

투명드래곤은 엄청난 쾌검으로 나의 목을 베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어린애 주먹질만도 못해 보였다.

"너무 느리군."

나는 가볍게 오른쪽으로 발을 옮겼다.

대략 이런 것 입니다.

조금 웃기지 않나요.

엄청난 속도의 말...

후덜덜

정담으로 가는 것은 두려우므로...

추천한방.

신룡전설!

아직 자아가 형성안된 주인공의 물건찾기 기행입니다.

[호도]

주인공 --------------------------------------------------적
너 -------------------------------------<(검의 위치)-------
무 -----------------------------<-------------------------
느 -----------------------<-------------------------------
리 ----------------<--------------------------------------
군 ----------<--------------------------------------------
피한다-<--------------------------------------------------

[호도]

이상입니다.^^

[둔저]

초고속으로 랩을 하는 것입니다.
[퍼억]

[악어새]

ㅋㅋㅋ

[소울[疎鬱]]

'너무 느리군'이라는 말을 하며 동시에 피하는거죠...
칼이 날아오면 '너무' 정도 까지 갔을 때 피하고, '느리군' 이라고 말하는 거죠...(진짜?)
아니면 피하고, '너무 느리군'이라고 하던지....

[크루크롸라]

푸훗..!
근데 무협지가 아니라 무협 소설입니다.
무협지는 옛날 정통 무협을 말하는 거.

[殺人探偵]

호도님의 말씀대로입니다.
A라는 물체가 B에서 출발하여 C에 도착하기까지는, 우선 B와 C 사이에 있는 D라는 지점을 지나야 합니다. 다시 D라는 지점에 도달하기까지는 B와 D 사이에 있는 E라는 지점을 통과해야 하지요. 그 사이에는 또 F가 있고, 그 사이에는 또 G가 있습니다. 즉 C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공간을 지나야 하는 것이지요. 그 사이에 말을 한 뒤 유유히 피하면 되는 것입니다.
B-G-F--E------D-------------------C

[극성무진]

하하하^^:........

[도검]

제 억지스럽긴 하죠.....
주인공과 거의 비슷한 쾌검을 쓰는 상대가 검을 찔러오는데도
우리의 주인공은 이 생각, 저 생각, 사용할 초식을 생각하는 경우도..
빈틈을 찾는 경우도.......

이런 표현을 안쓰시는 분들은
그냥 동시에 검을 휘두르죠. 근데 주인공의 초식이 더막강해서,
혹은 더 빨라서 일검으로 상대를 제압하죠....

어떤 경우든 읽는 독자가 받아들이면 ... 재밌어 지겠죠...

소설을 재밌게 읽는 한 가지 방법은 작가의 상상력을 받아들이고,
작가와 같이 호흡하는 거라고 하던데........퍽!!!

무협은 ............... 즐거운 상상입니다. *^^*

[[탈퇴계정]]

에미넴을 능가하는 초고속 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