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무협에 카테고리가 아직 생성되지 않아서 고! 판타지란의 아룬시아에 식도락을 연재하고 있는 유운권입니다.
방금 선작 55를 넘었습니다. 어쩌면 아주 작은 숫자에 불과할 수 있겠지만 제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것도 선호작까지 찍어서 기다려 주는 독자님들이 있다는 생각에 기쁨이 물결칩니다.
처음 아룬시아를 쓸때는 열정도 있었고 해보자는 생각에 무작정 썼었는데 어느순간 제가 원하는 글이 되지 않고 산으로 가고 있더군요.
그때 끝까지 지켜보고 선작을 유지해주셨던 분들에게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회사일이 바빴다는 핑계를 댈 수 있었겠지만 저의 욕심이 과해서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나만의 색깔로 글을 써보자고 한 것이 바로 식도락입니다.
연재 6일만에 조금씩 조금씩 사람들이 늘어가며 리플이 달리는 것을 보며 독자님들의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러다 오늘 55라는 숫자를 확인하니 참 기분이 묘하고도 기뻤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자축을 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PS. 뭐...은근한 자추라는....행복해서 그러는 거니깐 이쁘게...봐...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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