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글에 기뻐하고 슬퍼하면서도
한 줄 댓글 달기를 잊고 지낸 잘못을 ...
한 편의 글을 발견하고
당신이 그리는 세계에 매료되어 끝없이 빨려들어 가면서도
생활의 지침과 바쁨을 핑게로
한 줄 댓글 달기를 잊고 지낸 잘못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벤트에 당첨되어
지쳐 퇴근해 발견한 쪽지의 기쁨에도
선물을 받고 나서도 아무런 글 조차 보내지 못한 잘못을..
어느 날 문득 들어왔다가
이미 지나쳐 버린 편수에 홀로 화내며
당신이 남겨 놓은 다음 글에 궁금해하고 기대하면서도
응원의 댓글 달기를 잊고 지낸 잘못을..
고백합니다.
고무판의 모든 글들을 사랑하고
고무판의 모든 작가분들을 사랑하면서도
차마 말하지 못한 잘못을...
이제 고백합니다.
말 없이 읽고 지나간다 해도
언제나 당신의 글들 속에서
지쳐가는 일상의 피곤함을 잊고 지낼수 있다는것을..
고백합니다.
당신들이 있기에
삶의 한 조각만 큼은 행복하다는것을...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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