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대두되어가는 무협의 현실성

아까 만부부당에 새로올라온 글을 보고 리플들을 읽고나니 요즘들어 회두(맞는단언가?)되고 있는 무협내에 현실성에 대해 말해보고 싶군요. 소설의 설정을 보면 이곳의 사람들은 무협시대의 가치관 즉 과거의 중국시절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자아가치관을 가질수 있는건가 라든가 이런 상황에서 이런 판단은 그때로선 어렵지 않을까? 어째서 조직에 이렇게 충성할수 있는 거지?

등등 많은 질문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뭐 무협이 원래 판타지인 만큼 현실과는 다른 것이 분명하겠지만 이 문제는 앞으로 소설을 쓰실 분들이나 쓰고계신 분들에게도 중요할듯 하네요.

다른 분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ps.감기걸려서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글을 쓰네요 문장이 이상해도 넘어가주세요^^;;

[仙人掌]

지금의 민주주의적인 가치관으로 생각하면 안되죠..
살인이 밥먹듯이 일어나는 곳이 무림인데요..

[방정식]

현실성을 생각한다면 시대와 동떨어진 사고방식의 캐릭터는 어색하죠. 하지만 그런 식으로 캐릭터를 만들면 독자분들에게 공감을 얻기 힘듭니다. 그 시대의 사고나 가치관은 분명히 있지만 그걸 우리가 받아들이기는 힘든 면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주인공이나 중요조연들 중에 충신(시대를 떠나 누구나 공감하는)이나 혁명가(조금 발전된 가치관) 같은 타입이 나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실성이란 하나부터 열까지 현실과 맞아 떨어지기 위한 게 아니라 이야기를 보다 개연성 있게 전개시키는데 필요한 장치라고 봅니다. 과하면 꽝보다 못하죠.

[극성무진]

흠....... 평소에 저는 별로 문제 되지 않고 보는지라서^^;...

[활검작약]

회두=회자 + 대두?

문맥상 대두가 맞을 듯 싶네요.

[토마토]

음... 무협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이야긴데.. .거기서 현실성을 찾는다는건 좀...

[LeeSoWoo]

작가 맘입니다....;;;;

글속의 세상의 창조주는 작가이므로...

작가님이 주인공을 중간에 아 글쓰기 귀찮아. 하면서

걍 죽이고 완결내도 할말이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