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천]활검살도 - 상관월

작성자
Lv.92 누룽지狂
작성
05.12.22 13:35
조회
739

아주 옛날에 소설책으로 나온 것입니다.

밑에 삼우인기담에 대한 글을 보고 갑자기 이 소설이 생각났습니다.

한 10년전쯤 책방에서 읽은듯 하네요.

그런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이유는...

당시 유행하던 공장형무협? 이런 것처럼 아주 싸구려로 보이는 표지디자인. 뻔한 제목, 뻔해보이는 가명, 뻔해보이는 소개문구... 이런 것을 보고 아 그냥 아주 뻔한 무협지구나 하고 읽었습니다.

내용도 잘 기억 안납니다만, 아주 전형적인 무협지의 전개를 따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무언가 약간 틀린 냄새가 있었습니다. 마치 어쩔수 없이, 일반 독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전형적인 무협지의 틀을 빌리고 있는듯한 인상이랄까요.

나중에도 이분은 공저로 여러 소설을 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내용도 하나도 기억안나고, 지금의 소설들과는 어떤식으로 비교될지 모르겟지만, 당시에는 무언가 같으면서도 틀린 태생적 차별성을 지닌 것처럼...녹색톤의 싸구려틱한 디자인은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5.12.22 13:49
    No. 1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05.12.22 13:59
    No. 2

    활검살도... 처음에는 무언가 밋밋하니 재미없었는데 세월이 조금 흐른후 다시 읽었을땐 좋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내용은 기억 안나고.. 표지 디자인이.. 녹색이었던가요? 제 기억엔 왠지 푸른빛이었던 것 같은것이..
    창고 어딘가에 들어있을텐데.. 갑자기 다시 꺼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천조千照
    작성일
    05.12.22 14:06
    No. 3

    상당한 수작입니다.
    제목 그대로 활검과 살도의 이야기입니다.
    살도를 쓰는 쪽이 모용 가였을 겁니다.
    초식, 내공을 넘어선 殺.
    주인공은 고관대작의 아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머니까 모용 가 쪽 사람이었을 겁니다.

    강호에 존재하는 최강자들 간의 싸움인데, 강호의 반 이상을 지배하고 있는 모용가 쪽에서 황궁까지 지배하려 합니다. 활검 쪽은 레지스탕스 비슷한 조직으로 모용가의 계획을 방해하려고 하지만 이 전 최강자끼리의 싸움에서 극심한 부상을 입고, 더 이상 모용가의 최강자를 상대할 수 가 없어 곤란한 상황에 빠집니다. 그러다 혜성처럼 등장한 주인공-_-;;
    무공은 어머니께 기초를 배웠고, 의학에 관심이 있어 살 보다는 활에 관심을 가지다 활검 쪽에서 활검의 도리를 배우고, 자신의 증조할아버지(???)를 막아서게 됩니다. 뭐... 증조할아버지가 주인공을 누르기는 하지만 증손자를 죽이기 싫어서 포기한다는 그런 쪽의 이야깁니다.
    -_-
    그냥 기억나는데로 쓰느라 두서도 없고,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 시대에 나온 무협 중에서 세 손가락에 든 무협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秋雨
    작성일
    05.12.22 14:52
    No. 4

    그런데 그건 한 사람(상관월)이 집필한 게 아닙니다.
    서너 사람이 공동집필한 것입니다.
    지금은 필명이 없어졌죠, 아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누룽지狂
    작성일
    05.12.23 08:32
    No. 5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그 당시 공저란 것들의 대부분이 신인작가가 판매부수를 위해 기존작가의 이름을 업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비숫한 경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당시 상관월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소설들은 대부분 무언가 독특한 개성이 있었던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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