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가소사5권을 보고 왔습니다만...좀 실망스럽더군요
곽문령에 대한 상황은 4권이랑 변함이 없더군요 전혀요
뒷부분 2/3가까이가 하원길과 그 형제들의 복수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읽다가 포기했습니다만 그 상황이 중요한 이유를 전혀 모르겠더군요 그냥 나중에 하원길이 등장해서 몇줄로 요약해도 별 상관없을 거 같은 느낌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만 나오는것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주인공과 연계되어 발생하는 부분 위주의 서술을 바라는 것은 제 욕심일까요? 책 속에 벌어지는 모든 상황에 대해 일일이 전부 서술한다면 과연 몇권이나 필요할까요?
서술 방식자체는 작가의 자유이고 분명 중요한 모든 상황에 대해서 서술을 하는 것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만...
또 한번에 여러권이 출판되서 그렇게 서술하는 이유가 밝혀져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1권씩 출판하는 상황에서 주인공과 관련없을거 같은, 주변 인물 위주의 서술만 있는 권을 읽으니 재미는 커녕 허탈함 내지는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군요
p.s. 어쩐지 먼저 읽으시는 분이 절반정도 읽길래 오래 기다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점점 책장 넘기는 속도가 빨라지더니...휘리릭 하고 걍 덮으시더군요 저도 마찬가지였지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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