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게시판에 띄울까 하다가 연재한담란에 올립니다.
더 세컨드 플로어, 연참대전 2일차에 기권합니다. 하얀 수건을 던졌습니다. 몇 안 되는 독자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실망을 시켜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에겐 시간적인 여유도, 또 심리적인 여유도 너무 부족합니다. 물론, 하루에 10kb니까 억지로 쓰라면 어떻게든 메꿀 수 있겠습니다만...그렇게 하면 글의 수준이 심하게 낮아진다는 우려에서 이렇게 부득이하게 연참대전 기권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비록 빠른 연재는 보장할 수 없지만, 착실하고 꾸준하게 나아가는 더 세컨드 플로어의 작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연재 속도는 느린 대신, 더 높은 수준의 글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연참대전에 참가하는 것은 몇달 후, 혹은 그보다 오래 걸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완성되지 않겠습니까? ^^:
죄송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언제나 부족함을 깨닫고 있는 작가 가람해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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