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홍엽 중에서 작가님의 대단한 쎈스~

어제 올라온 글에 이런 내용이 있죠.

흑의 죽립인과 괴검이 서문세가에 쫓기다가

관제묘를 찾아서 비를 피하러 들어가면서 하는 말이

"여(呂)씨 성을 가진 사람이 관제묘로 들어가도

괜찮을지 모르겠소"

알다시피, 관제묘란 삼국지에서 촉한의 관우의 사당을

일컫는 말이죠.

아마 괴검의 성이 "여"가인 모양이죠?

관우는 오나라의 여몽(呂蒙)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괴검이 이걸 빗대어 여가인 자신이 관제묘에 들어가도

괜찮을라나...라는 뜻으로 한 말인듯.

작가님의 쎈쓰가 대단하시군요. ㅎㅎ

[Laughter]

ㅎㅎ

[가람해무]

대단한 지식입니다!

[한가득]

죠스바님 아녔음 작가님이 섭하셨겠네요ㅎㅎ
누가 또 알아준 분이 계시려나? ㅋ

두 분 모두 대단하세요
작가님의 센스...
그 센스를 받아주는 센스...

[얼랏]

정말 두 분 다 대단하네요^^

[극성무진]

호오~!?

[潛雨]

오~!

[테사]

이야. 센스~*

[殺人探偵]

긁적.. 呂씨 사람을 관제묘에 못 들어가게 했다는 것은 삼국지에 나오지 않나요? 안 나오나? 물론 저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대체 어디서 본 거지? -_-;;;

[힙합전도사]

오호라~

[Rampage]

저는 여씨성 어쩌고 할때부터 여몽이야기구나 짐작했었는데요...ㅜㅜ

[죠스바lv9]

NECOCONECO님// 그러니깐,

관우 자신을 죽인 여몽의 후손이

관우의 사당인 관제묘에서 비를 피하는 것을

관우가 용납을 해줄까...? 라는 의미지요.

[에이급]

네이버 지식 검색 하시면 관제묘 근처에 가는 여씨 사람은
죽었다고 나오더군요;;

[노란병아리]

호오 그런거에요??

전 몰라서 그냥 봣다는

[吹雪]

그리고 여몽은 관우의 망령에 죽었지요;

[죠스바lv9]

뭐, 삼국지연의 에서는 여몽이 관우의 망령에 죽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걍 다르게 죽었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여씨성이 관제묘 가면 죽는다...

이것도 위의 것과 마찬가지로걍 민간신앙의 결과라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야 -_-;;;

[Rampage]

망령에 죽은것은 그냥 전설일뿐이죠^^ 김알지가 알에서 나온것같은 이치죠.

[유골]

전 관우가 여씨를 평소 싫어 했는지 알았다는...쿨럭

[빙월]

출판되면 책에

*여씨 성 어쩌구

해놓고

그 쪽 바닥 공백에




*관우가 여씨가 어쩌구 저쩌구 저쩌구

써주면 좋겠네요 ㅎㅎ

[남화]

_죠스바_님 이렇게 알아주시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수호신]

헐 이런
여씨성이 관제묘 어쩌구 하길래
여관인줄 알았다는 ㅡ,.ㅡ 므흣한 얘기로 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