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점소이 작삼이 겪는 강호행이다. 다만 이 소설은 여타 소설과 괘를 달리한다. 장상수 작가님의 '삼우인기담'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썼기때문에, 각각의 후속편이 다른 주인공의 심리에서 입체적으로 사건을 볼수 있어서, 상당히 여타 작품과 색다르다. 속을 통 짐작할수없는 '령령'과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추리하는 재미를 배로 살리고 있다.
다만, 작삼이 익히는 무공이 '구타신공'이라서 다소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있지만, 작삼특유의 심리묘사와 만화를 한 컷 한 컷 보는듯한 묘사는 정말 압권이기때문에 위에서 드는 거부감을 상쇄시키고도 남는다.
일독을 권해본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