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판타지들을 추천해보겠습니다.
제가 연재분에 달았던 것 처럼, 정말 선작 베스트 100을 보고 나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판타지 작품이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만
존재하는 것 같아서요.
고무림판타지입니다.
감명 깊게 읽은 판타지들 추천하지요.
1. 콜린 님의 양말줍는 소년
저는 맨 처음에 이게 대체 뭔 제목이 이래? 이러면서 참… 뭐가 있으려나? 하는 심정으로 읽었습니다.
근데 읽어보고 나니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마치 동화를 보는 것 같으면서도(제가 동화풍의 내용을 싫어합니다) 꽤 재미있었습니다. 제 마음속의 순수함을 찾았다고나 할까요?
2. 김종학님의 스톤
보시면 알겠지만…
드래곤이 봉인한 일곱개의 돌반지가 한 청년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분이 여행을 좋아하시나봐요. 이것 보면서 저도 글따라 함께 어디론가 떠나는 기분을 느꼈다지요.
주인공의 활약이 슬슬 부각될 시점인데, 매우 기대됩니다.
3. 솔아솔아님의 비르고나스
역법에 대한 설명부터 해서 계속 읽으면서
이건 조금 더 일찍, 4-5년 정도 일찍 나와서 세상의 빛을 봐야했는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과거 판타지의 향수가 그리우신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취향 나름이겠지만,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큰 만족을 얻었습니다. 물론 현재의 판타지도 즐겁게 만족하며 읽지만요 ^-^
* 여러분 고무림 판타지입니다. 숨어있는 판타지들도 많이 찾아내서 알려주세요. 그것은 독자분들이 하실 수 있는 가능하고도 쉬운 일입니다. 오늘 연담란을 딱 보면, 정말 다른 소설들에 대한 추천은 전멸한 것 같은 위화감마저 들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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