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餓狼
작성
05.11.24 10:23
조회
426

"저랑 같아 보인다고요? 그 사람은 누굽니까?"

"생긴 거 같지 않게 생각이 깊어 보이는 녀석 이었는데 그 녀석 이름이..."

똑!똑!

길티어스의 갑작스러운 대화는 갑자기 들려오는 노크소리에 끊겨버렸다. 레펠과 깉티어스가 노크가 나는 문 쪽을 돌아보자 차분한 여자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pierce님 숲속의 이방인에서 인용]

소설속에서 출생의 비밀이나 숨겨진 가족사에 대해 이 한마디에

모든것이 풀리려고 하는데 나오는 대목 ;ㅁ;...........

항상 누군가가 난입하고 또 다른 대화때문에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는데

현실세계라면.........납득 불가능.........이라지요 -_-


Comment ' 7

  • 작성자
    Lv.1 때굴때굴
    작성일
    05.11.24 10:29
    No. 1

    드라마도 그러면 마찬가지 겠지요!!

    머 별수 없는 현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5.11.24 10:39
    No. 2

    에 납득할 수 있는데
    그런건 아무에게나 말할 성질이 아니니까
    다른 사람이 개입한다면 멈추지 않을까요?

    제 다른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모토
    작성일
    05.11.24 10:39
    No. 3

    네. 동감합니다. 현실 같으면 'XX 안녕. 잘왔어. 근데 그게 어떻다고요?' 식으로 귀결되는게 자연스럽죠.
    출생의 비밀, 과거의 비밀 같은게 있는 글들에서 '꼭' 있는 상황이,

    선문답식 '복선'이죠.

    무언가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선무당'이 막상 '그게 뭔데요?'하고 물어보면 '차차 알게 될거야'라는 식이죠.
    혹은 갑자기 급박한 상황으로 돌변한다던가 말하던 사람이 죽어 버린다던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려는 인위적인 장치입니다만, 저는 이런 장면만 나오면 외칩니다.

    "또 이러네, 어쩌라고!"

    보통 전지적 작가 시점이던데 웬만하면 '독백' 처리를 했으면 합니다.
    현실성이 없는 장면인건 분명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심(初心)
    작성일
    05.11.24 13:50
    No. 4

    뜨끔! [삐질삐질;;]
    여러번 썼던 기억이...덜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24 14:18
    No. 5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나와요 꼭 점쟁이 노파가 말해주는 단서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5.11.24 14:36
    No. 6

    독자를 애태우는 작가님의 수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一生懸命
    작성일
    05.11.24 15:46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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