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판의 불법연재물 단속 글에서의 씁쓸함.....

글들을 읽어보면 타이핑해서 올리는 사람들은 정말로 죽일놈들이

다....그 사람들때문에 책도 안팔리고 대여점이 날뛰며 작가분들의 생활에 타격을 받게하는 죽일놈들...귀찮게 저런짓을 왜 할까 하다 문득 내 두대의 컴퓨터가 생각이 났다. 조립한것과 메이커에서 구입한것. 요즘 컴퓨터 사면 계약서에 명시된 소프트 웨어 시디는 윈도우 뿐이다. 하지만 묻고 싶다.조립컴퓨터 사면서 윈도우 시디 사는사람이 있으신지.. 아니면자신의 컴퓨터에 한글이 안깔려 있는 사람이 있거나 혹은 한글 소프트웨어 돈내고 구입하신분은 계신지...그 누군가를 욕하는 우리가 정작 그 대상이지 않을까하는 헛생각이 자꾸만 들게된다....

[靑嵐]

뭐, 따지고 들면 불법mp3 안 듣는 사람 없고,
대가를 치르지 않은 것 한 둘 쯤 안 갖고 있는 사람 없을 겁니다.
저도 불법 스캔본 만화를 다운 받아서 본 적도 있고요.
물론 불펌이 잘 했다는 건 아니고 법을 어긴 대가는 치러야 합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필요한 듯 합니다.

[금강]

다들 하고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불법 프로그램 다들 하나라도 없는 사람 있나?
아닐 겁니다.
하지만 세월이 가면서 자꾸 바꿔지고 있습니다.
10%나 될까 하던 정품사용자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지요.
그런데...
저희쪽은 다르네요.
불펌파일 이용자가 해가 갈 수록 더 늘어간다는 겁니다.
줄어드는 게 아니라...
누구라도 사방에 널려 있는데.
그걸 외면하기 쉽지 않지요.
해서 퍼뜨리지 말라는 겁니다.

[풀내음]

당연히 구입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저는 샀는데 ㅡㅡ
나만 그런건가 ;;

[레이니블루]

컴퓨터 살 때 오에스를 구입하지 않으면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자기가 몰래 해서 단속에 걸리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신경 쓸 일은 아니지만 외부에 대놓고 할 일은 아니죠.

[서설]

다들 한다고 해서 나쁜짓이 나쁘지 않게 되는건 아니겠죠...

[불량회원]

mp3 이야기는 약간의 동감을 하면서 우리나라 현실에 안맞는 부분이 좀 있네요....사실 저는 우리나라 가요는 거의 안듣거든요...즐기는 장르는 거의 유로락..고딕이나 블랙 아니면 저먼락정도를 즐기는 편입니다...한달에 시디는 한장이상을 구하려고 노력합니다...문제는 라이센스는 고사하구 수입조차 안돼는게 태반입니다...그러다 보니 외국사이트에 접해서 주문하기는 영 그렇고 시간날때 마다 엠피 사냥을 다녔죠...지금은 일하느라 그도 못합니다....만약 음악매장에서 시디를 구할수 있다면 당연히 시디를 살겁니다....엠피 음질이 당연히 시디보다 훨씬 조잡한 관계로 시디를 선호합니다....저도 돈주고 시디 구입하고 싶어요....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는게 미칠따름입니다....람쉬타인 2005년 신보가 나온지 꾀됬는데 수입조차 안되서 발만구르는 심정 이해하싶니까.....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에구구 또 주저리였네요...

[금강]

강태공님 말씀과는 전혀 틀리는 사안이지요.
이건 눈만 돌리면 어디나 있는 책을 돌리는 파일이거든요.

[불량회원]

역시 주저리 였네요...1번분 답보구 생각나서 적은 것이구요,,,
책은 컴퓨터로 돌려본적이 없는관계로....
죄송합니다^^

[미인촌사장]

책은 책으로 읽을때가 제일 좋아요..

[雪風1st]

저도 본문과 같은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초보벌레]

레이니블루/ 컴퓨터 살 때 OS를 안산다고 불법이 아니라 불법복제를 사용했을 때만 불법입니다. 말은 제대로 합시다. 컴퓨터 사는 것과 OS 구매는 관계가 없습니다. 컴퓨터만 사서 기존에 있던 정품 OS를 설치하던가 공개 OS를 깔수도 있는거죠. 물론 이 경우에도 두 대의 컴퓨터에 라이센스가 하나인 제품을 사용하면 불법이지요.
보통 판매자가 컴퓨터 판매할 때 OEM이나 Retail을를 끼워서 팔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신 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