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고 무림에 글을 올리다. 내공부족으로 한계를 느껴 잠시 연재를 멈추고 로맨스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늘 카테고리도 생기고 해서 기념으로 글 올려요!!
싸이트 접속하면 무조건 무림의 세계에 빠져서 시간보내다 다른 곳엔 눈을 돌리지 못했는데 로맨스를 쓰고다보니 요즘은 그쪽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처음에 고무판에 와서 무협소설을 읽고 느꼈던 점이
"와~ 전국민 작가 시대구나!!"
어찌나 잘쓰시는지... 그 기발한 상상력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참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오로지 고 무림이었습니다. 판타지나 로맨스는 들어가 보지도 않았죠...
판타지는 워낙 관심이 없고 또 읽어도 뭐가 뭔줄 모르고, 로맨스는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더불어 비난을 토해내던 귀여니식(심한가요?) 일까봐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로맨스를 쓰기로 마음먹은 이상 다른 작가분들의 작품을 보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근데 이런 오만한 착각은 보는 순간 바꼈습니다. 참 좋은 작품들이 많더라구여!! 비록 열기는 무림이나 판타지에 비해 약하고, 카테고리 수도 턱없이 적지만 그만큼 알짜 베기들이 많이 모여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한번 읽으면 밤을 세워서라도 끝까지 읽어야 하는 몰입력이 대답한 작품들이라 처음 몇일은 날밤을 세웠답니다. ㅋㅋ
또 들어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 인상적이었던 것이 고마운 댓글들이에요!! 아마 댓글 달리는 평균으로 보면 로맨스를 못 따라 올 걸요?
하지만 너무 비주류(?) (적어도 고무판에선..ㅋ )라 올리시다가 중간에 삭제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아래 어떤분의 글처럼 선작이나 죄회수에 신경 안 쓴다고해도 이렇게 공개된 곳에 글을 올리는건 자기 만족이 아니라
내글을 누가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리는 걸테니 선작수나 조회수가 낮으면 김빠지는건 당연한 것 같아요...
또 아무리 꿋꿋해도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는 분들이 계셔야 타자 치는 손가락에 힘도 실릴것 같구요... ㅋㅋㅋ
에공 하고 싶은 말에서 넘 돌아 왔네요 ㅋㅋㅋ
그러니까 결론은!!
여러분!!
탄지신통이 점쟁이 이름인줄, 엘프가 앰푼 줄, 드레곤이 도룡룡 인줄 아는 초보들도... 누구나 재밌게 볼수 있는 로맨스에 빠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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