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涵雨夢戀] 선작에 달랑 2개 ??

작성자
Lv.92 夢戀
작성
05.10.25 06:15
조회
707

선호작 순위 30위 이상 글 중 제 선작에 달랑 2개가 있군요.

90년대 중,후반 신무협 소설들이 나오던 때는 왠만한 글들은 즐겁게 읽을 수 있었고 가끔 다시 읽어봐도 소재나 이야기 진행등 대부분 맘에 들었는데 왜 요즘 글들은 읽으면서 즐겁지가 않을까요?

네가지가 부족한 여주인공에 환호하는 사람들.

저로선 이해불능. 책장 덮게 되더군요.

줏대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주인공이 착하다고 옹호하는 사람들.

이것도 이해불능. 책장 덮게 되더군요.

이야기상의 남녀관계(?)나 가족관계(?)에서 억지성 정(情)과 사랑(戀)을 끌어다가 질질~ 끌고 나가는 것을 보며 멋지다는 사람들.

역시나 이해불능. 책장 덮게 되더군요.

왜 요즘 글에선 무협의 냄새가 안느껴지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꼭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느꼈던 무협으로 포장된 다른 글들을 보는 기분입니다.

저만 그런걸까요?

초등학교 3학년 때 거실 한켠을 커다랗게 차지하던 책장에 꽂혀있던 " 천수검왕 1권 " 을 발견하고 무협에 빠져든지 어언 24년.

가을이 되니 그 시절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 줬던 무협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합니다.

涵雨夢戀 (함우몽연) .. 비에 젖어 사랑을 꿈꾼다 ..  Attached Image


Comment ' 11

  • 작성자
    Lv.1 현성(玹成)
    작성일
    05.10.25 06:17
    No. 1

    이야.. 정말 멋진 별호군요 함우몽연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FausT
    작성일
    05.10.25 06:22
    No. 2

    비에 젖어 사랑을 꿈꾼다..
    멋지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FausT
    작성일
    05.10.25 06:24
    No. 3

    그래도 요즘엔 잘 찾아보시면..
    재미있는 무협도 많고..
    예전처럼 줏대없는 주인공과
    그런 줏대없는 주인공을 놀려먹는 히로인..
    이..아닌 소설도 많이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똥싼고양
    작성일
    05.10.25 07:19
    No. 4

    사진 어떻게 올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나무방패
    작성일
    05.10.25 08:13
    No. 5

    그것보다 능력을 숨긴 주인공이 위급한 상황에
    짜잔! 하고 나타나는 거보면 욕이 다 튀어나올정도죠...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욕망이나 욕심도 무시하고
    은원? 정의? 원수?
    힘을 숨기려면 누가죽던 지혼자 도망쳐서라도
    힘을 숨기던가
    힘자랑 하고싶으면 처음부터 힘자랑을 하던가
    같잖게 이런저런 이유 갖다 붙여서 힘을 숨기다가
    역시 같잖은 이유로 힘을 보이고 영웅취급받는 주인공들 보면
    더럽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뭐 이것도 다 개인적인 취양이니
    제가 욕하는 소재의 소설을 누군다는 좋아할 수도 있는것이고
    누군가 좋아하는 이 소재를
    저는 죽어라 깔 수도 있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수탈혼
    작성일
    05.10.25 08:23
    No. 6

    요즘은,,,굉장히 부담없이 읽을게 많죠^_^;;
    저는 그런 책들은 대부분 부담없이 보고,,,
    보고서 괜찮다 싶음 자세히 본답니다 히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0.25 08:58
    No. 7

    으음 세대가 바뀌었죠...

    인스턴트 음식만큼 남녀 관계도 사제 관계도 인스턴트처럼 가벼워진 세상에 무거운 남녀 관계가 트렌드일수 없는것도 한 몫입니다,

    인스턴트 음식도 좋지만 구수한 된장찌개같고 1년이상 묵힌 김치로 끓은 김치찌개와 같은 책이 종종 보고 싶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역강호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뱀발
    작성일
    05.10.25 09:51
    No. 8

    무거워진 남녀관계...
    좋습니다... 그런데 너무 주인공이 네가지 없으신 여성에게 끌려서 이리저리 질질질...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극중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지는 모습이나 우유부단한 주인공...
    독하고 무언가 이거다! 싶을 그런 주인공이 어디 없을까요...
    ^^ 어쩌다보니 리플에 이런글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adchild
    작성일
    05.10.25 11:21
    No. 9

    구구절절히 옳으신 말씀만..
    그래도 저는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앤간하면 여자 주인공 나오는 건
    보기는 합니다. 재미있으면 선작하고, 재미없으면 나온부분 까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필이
    작성일
    05.10.25 14:35
    No. 10

    줏대없는 주인공과 놀려먹는 히로인이라.... 양우생 소설이 다 이랬던걸로 기억나네요.. 보면서 항상 짜증냈었죠 남자nom이 뭐 이래 하면서....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useraphim
    작성일
    05.10.25 18:00
    No. 11

    앗 함우몽연 그거 제싸이 메인으로 올려논건데;;

    여기서 보네요

    비에 젖어 인연을 꿈꾼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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