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듣기로 태극권은 진가 태극권과 양가 태극권으로 나뉜다고 들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태극권은 양가 태극권으로 몸을 건강해주는 체조와 비슷하지만, 진가 태극권은 오늘날의 태권도, 합기도처럼 대련 중심의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이라고 하는데요.
어디서 또 주워듣기로 무당파의 시조 장삼봉이 실존 인물이라는 소리를 들어서요 ㅡ_ㅡ;
태극권은 무당의 무공? 같은 거였다고 하니까 그럼 장삼봉과 그 제자들도 도가의 도사들이면서 무공, 무술이라는 걸 진짜로 익혔다는 건가요?
또 무협을 보면 제갈세가, 남궁세가 같은 상인? 무력 집단들이 나오는데 실제로 명 나라 때나 그 전, 그 후의 시기에 이런 세가들이 존재했고(세가 포함 무슨 청성파라던지 점강파, 종남파 이런 문파들) 이들이 무술 같은 걸 연마했었는지 궁금합니다.
영화 엽문이나 이연걸의 일대기를 보면 무슨 영춘권이라던지 신기한 무술들이 나오는데 이런 걸 보면 먼 옛날에도 무술을 익혔을 사람들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에 또 어떤 영상을 보니 팔괘문? 보법을 팔괘라는 것에 따라 신기하게 밟아가며 무술을 익히고 단련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육합권, 팔극권이라고 해서 땅에 진각 밟아가며 싸우는 무술도 있는 것 같구요...
질문이 많이 두서 없긴 한데 간추리면, 흔히 말하는 무협 속의 세가라던지 유명 문파 같은 것들이 실제로 존재했는지, 그리고 그들이 진짜로 무술을 익혔는지, 현대에도 그것들이 전승 되었는지 (+무당의 장삼봉은 실존 인물인지, 그가 무공을 익혔는지 ㅡ_ㅡ;)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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