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 완료하고 1주일 정도 쉬고 한 3일 정도 정신 나간 사람처럼 붙잡아다 뜯어고치게 되었습니다. 어떤 장면은 순서를 바꾸고 어떤 장면은 아예 빼버리고 없던 장면은 새로 추가하고 하다 보니 퇴고 전보다 오히려 더 글러먹은 느낌입니다.
파고들수록 가망이 안 보인다고나 할까 -_-
마감까지 아직 시간이 더 남았으니까 할 수 있는 건 더 해보려고 합니다만,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네요. 머리에 하도 열을 받아가지고 코건조증도 앓았는데 이래놓고 아무 성과도 없으면 참 비참할 겁니다. 거 참…….
아무튼 다른 분들도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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