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독은 필요없습니다.
책 한권에 대략 세시간정도의 시간이면,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볼수있지요..
전 책을 그렇게 많이는 읽지 않았지만(음.. 총합이 천권도 안되니... 그냥 어느정도 읽은 수준이군요..), 책을 여러권을 읽다보니 속독기술도 자동으로 익혀졌고(요때는 보통, 한눈에 두세단어씩, 잘나갈때는 한눈에 한줄씩도 읽었지요. 요즘엔 책읽은지도 오래됬고, 글도 모니터로 보기땜시 눈의 피로도 문제로 한눈에 한단어씩밖에는 안읽혀지더군요.), 책을 읽는 시간이 정독시 3시간정도에서 속독시 1시간정도까지 이더군요..
별내용이 없는 하급문학이나 큰 감정기복이 없는 중급문학등은 속독으로 읽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하지만, 내용이 좋고 잘쓴 일반문학은 아무래도 속독보다는 정독이 좋더군요. 속독이 정독보다 정신집중이 잘되긴 하지만, 속독으로 책을 읽다가 맥이 한번 끊겨버리면, 음.. 짜증나죠.. 앞서 읽었던 내용이 사라지기도 하고요..
물론, 정독으로 읽다가 책에 너무 집중하는 나머지, 속독으로 바뀐지도 모르고 읽는 어처구니 있는 일은 논외로 두지요..
뭐, 잘쓴 소설들도 속독으로 읽어도 문제가 없긴 하지만, 제 경우는 소설속의 감정만 남은채, 소설속의 내용은 떠오르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좋은 소설들은 속독으로 읽는게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쩝..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무언지 헷갈려 버렸네요..
이 연사! 좋은 책은 정독으로 읽으라고 주장하는 바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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