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거의 4개월 전에 홍보를 한 번 했으나 별 반응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며 나름대로 성실연재를 해오고 있었는데.... 그래도 다시 한번 홍보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불쑥 치밀어 올라 홍보를 해봅니다.
분량은 거의 2.5메가 정도 됩니다. 횟수로 벌써 100회가 넘었으니깐요. 거의 책 3~4권 분량이랄까.... 일단은 연재분이 많은 분들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말씀드리면 반역자라는 누명을 쓰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납니다. 살아남은 그 아이는 어느 후견인의 도움으로 잠시동안 흉수의 마수를 피하지만 끝내 흉수의 손아귀에 잡혀 인성을 말살 당하고 전투기계로 자라게 됩니다. 그렇게 수 없이 많은 세월이 지난후. 아이는 누명을 벗기위해 마지막 전투에 나서게 되고, 그 전투속에서 결국..... 1부의 내용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그리고 2부의 내용은 그 아이가 군에서 나와 강호에 발을 디디는 이야기 입니다. 가까스로 살아나온 아이는 자신의 고향을 향해 발 걸음을 옮기고 그의 발걸음을 따라 새로운 인연들이 엉켜듭니다.
대강의 스토리는 여기 까지 입니다.
제 소설의 특징(사실 이것이 가장 중요하죠)을 말씀드리자면
1. 무협소설이지만 무협소설이기 보다는 전쟁소설에 더 가깝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투는 무림인들의 전투가 아닌 군인들의 전투이며, 전쟁입니다.
2. 무협의 기본적인 틀을 상당히 벗어난 글입니다. 내공이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 뿐더러 검강이나 검기를 써서 수십. 수백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그런 인물들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9파와 명문세가들의 모습도 흔히 보여지는 모습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관이 무림을 거의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3. 정파.사파.마교 이런 구분은 없습니다. 모든 문파는 정사지간이며 마교나 혈교같은 그런 조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4. 제가 글을 쓰는 스타일은 장문체를 선호하며, 대화만으로 이야기를 전개 하지 않습니다. (다른 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빠르게 한번에 훒어 내려갈 수 있는 그런 글을 원하신다면 상당히 난감한 지경에 빠질수 있습니다.
기존 무협말고 전혀 색다른 무협을 원하시는 분은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규연재'란의 '흑색창기병대' 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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