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끈나고 집앞 비됴방을 지나가는데 책 떨이를 하고 있지않겠니까?
머 재미있는거 없나하고 책들을 뒤져보는데 한쪽 구석에서
야광충(좌백)1부1~3권이 초라하게 쓰러져 있길래 일딴 냄큼 집었죠
담엔 2부를 찿는데... 무려 30분이나 걸려 2부(1~3) 찿아냈습니다^^
우아~~ 만세라도 부르고 싶더군요^^
그담에 생사박,대도오,까지 찿고 뒤를 돌아 가려는데....
40분 넘게 그자리에 있으면서도 반대쪽 길까에 책 싸여 있는걸 못보다니ㅠㅠ;; 꺄~~
낼름 그자리에 가서 대붕이월령,경혼기,호접몽...
책을 많이 사니까 한셋트 주인 아져씨가 그냥 주시더라구요^^
총 7셋트를(6000원) 산는데 한셋트에 1000원씩 21권이라는 책을 샀더니 가슴이 뿌듯합니다^^
모두 나온지 7~11년됀 주옥 같은 작품들인데 이제는 서점에서나
책방에서 신판으로 아니면 만나보기 힘든 작품들이라서 더욱
므흣 합니다^^
서점에서 정식으로 제값치르고 산게 아니라서 여러 작가님들 한테
죄송두 스럽지만 책방에서 다됀책,고물상에다 키로당 100원~ 200원
파는 것보다 진짜 원하는 사람이 샀다하고 걍 축하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정신 없이 바빠서 고무림에도 자주 못들어 오는데 가끔씩
머리도 식힐겸 잼나게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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