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욱님이 오랜만에 돌아오셨더군요.
저도 몰랐었는데...
이제 11회 정도가 연재되었는데,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 도욱 작가님이 보여주신 해학과 풍자와는 달리 허무하고 끈쩍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글이더군요.
철우...
야래향이라는 항주 기루촌의 총관인 사내,
하지만 아픈 과거를 갖고 있는 절정의 무사.
능진걸,...
철우의 정적인 듯한데, 철우 못지 않은 매력 투성이인 항주의 신임성주,.
마치 항주라는 곳의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오늘의 세상을,
오늘의 우리를 투영해 볼 수 있는 .....
그리고 끈적한 문장과 비수같은 대사들....
오랜만에 고무림에 왔다가 모처럼 좋아하는 작가님의 새로운 연재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군요.
작연란, 도욱님의 반역강호....깡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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