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소요군님의 <그림자군의 만행>입니다.
이 글은 흥미진진한 전투씬도 강력한 무력을 지닌 주인공도 없습니다.( 물론 강한 마법을 가지곤 있지만 살상용이 아니라서...)
그래서인지 선호작 베스트 100에서 하위에 놓이고 있고 또한 작가님께서도 이 글은 출판사에서도 퇴짜를 맞았고 자신도 출판용으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글은 반드시 출판이 되어야 하고 또 많이 홍보가 되어 많은 독자 분들에게 읽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림자군의 만행>이 지니고 있는 메시지와 이 글 안에 녹아있는 인간의 정들을 표현하는 것이 뛰어나다라고 보는 제 소견 때문입니다.
비록 표현이 일반 소설들처럼 강렬하거나 완숙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상업성이 짙고 또 여기에만 치중하는 요즘의 장르 문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문학성을 지닌 글이라고 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그림자군의 만행>이 책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글이 책으로 나오게 하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이 글을 많이 홍보하고 추천하고 읽는 것입니다.
결국은 추천글 비슷한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전 이 글이 묵향이나 비뢰도만큼만 팔린다면, 그리고 작가님 또한 이 글을 더욱 가다듬는다면 장르 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도 달라지리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ps) 이런 글을 올리려니 상당히 부끄럽군요. 그리고 상당히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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