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가비(駕飛)
작성
05.09.18 00:14
조회
986

안녕하세요.

명절인 추석을 잘 보내시고 계시죠?

자추를 한 4번인가 했었습니다.

가끔 자추하시는 작가님이 쓴 글 내용을 보시면 부끄럽고 쑥쓰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글 써놓으신 것을 읽어보면 대충 작가님의 마음속이 보이더군요. ^^:

자추가 아닌 추천만이 진정한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는 독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글만 잘쓰면 자추같은 것을 안해도 될텐데 뭘 저리 자추를 하는가.

하면서 아예 안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간혹 어떤 독자들은 작가가 되서리 추하게 저게 무슨 짓인가.

얌전히 독자들이 추천하기를 기다리지...쯧쯧..

이런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자추와 추천은 엄연히 다릅니다.

자추는 제 글이 어디어디에 있습니다. 라는 광고형식이고.

추천은 글의 작품성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자추는 부끄럽고 추한것도 아닌 그냥 광고일 뿐 아니겠습니까?

작품이 홍수처럼 범람하는 이 고무판에서 선작해놓은 글을 다

읽으신 독자님들은 얼마나 난감하겠습니까.

진흙속에 진주 찾기...갯벌가보신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초반에만 재미있지 시간가면 짜증나고 피곤합니다.

그리하여!! 용감한 작가님들이 자추를 하게 되면 이분들의

수고를 그만큼 덜지 않겠습니까?

저는 정기적으로 자추를 하는 편입니다.

아마 많은 독자님들도 자추를 해주시기를 바라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용감하게 자추를 하십시오.

추천이라는 지원사격을 부탁하시는 것보다 손이 덜 떨립니다. ^^

그리고!!

정연란에 있는 괴룡승천 많이 사랑해주시고!

고무협에 있는 귀혼환령검 도 조금씩 봐주십시오.

(이럴때 또 자추 한번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댓글이든 뭐든 자추 열심히 하십시오.

이 글에 댓글달면서 자추하시면 매우 자연스러울것이고

욕은 제가 다 먹을 것이니 걱정마시기를...^^

급수정: 아래 댓글다신 분의 말씀도 옳은 것 같아서..^^

저는 글의 대략적인 내용을 말하면 독자님들의 흥미가 반감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그러나 이정도는 적어야겠군요.

괴룡승천: 정과 사 그리고 마의 배경속에 일어나는 소설입니다.

약간 유머러스하게 쓰려고 노력은 했습니다만...

(더는 자세히 못 쓰겠어요. 죄송합니다 ㅠㅠ)

귀혼환령검: 혼령과 검 그리고 사람이 엮어가는 소설입니다.

사랑도 들어가있는 아기자기한 소설로써 혼령이 나오니

좀 특이할 것 같습니다. ^^

그럼 소개 끝!!

가비 배상.


Comment ' 14

  • 작성자
    Lv.88 케너비스
    작성일
    05.09.18 00:21
    No. 1

    학생일때 학기초가 되면 담임선생이 자기소개서를 써서 내라고 했었더랬지요.
    시간이 흐르면 그 학생에 대해 알게되겠지만 그래도 자기소개서라는걸 통해 그 학생에 대해 더 알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뭐..학생입장에서 자기얘기 쓸라면 조금 묘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약간 입장은 다르지만 자추도 크게 벗어난 예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자추 하실때도 다른 추천과 마찬가지로..
    글의 대략적인 내용정도는 있어야지 않을까 싶네요.
    딸랑 제목만 적어놓고 글쓰고 있으니 와서 봐달라는것도 가끔 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요
    작성일
    05.09.18 00:21
    No. 2

    옳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雪原
    작성일
    05.09.18 00:24
    No. 3

    저는 자추를 자신의 글을 보고 평가해달라는
    바램으로 봅니다.
    처음 글을 쓰시는 분들은 자추를 통해서 자신의
    글을 알리는 것에 대해서 저는 좋게 봅니다.

    많은 자추 부탁드립니다.
    저는 추천글을 보고 글을 보는 일이 많아서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badchild
    작성일
    05.09.18 00:47
    No. 4

    자추하시는 글을 꼭 보는 편입니다.
    왜냐고요?
    소갯글이잖아요. 일부러 소개해주셨는데 안보는 것도 예의가 아니죠.
    수많은 글 중에 뭘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소갯글이 올라오니 제겐 하늘에서 내린 신의 계시나 다름없습니다.
    계시가 내렸으니, 어린 양은 따를 수 밖에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8 00:50
    No. 5

    왠지..마지막에서 낚인느낌..

    전 자추하는 글은..
    추천받는 글보다 안땡기더라구요.
    자추라고 제목에 써버리면 글을 봐버리지도않죠.
    그래서말인데요..

    자추라는것을 제목에 내지말고 추천이라는 제목을 거는거에요

    대다수의 추천글을 보면,, 그냥 재밌다 와라 . 뭐 이정도로 추천이
    써지는데..[아닌것도있지만]

    작가분들은 훨씬 글을 매끄럽게 쓰실거아닙니까.
    추천글을쓸때에도 말이죠.

    그러니까,, 뭐 요점은 다른 추천글들과 다르게 쓰실 능력이 있는 분들이니 자추라는 제목을 달지말고 내용에서 밝히는게 어떠실지.
    물론 충실한 추천내용을 담고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9.18 01:33
    No. 6

    광고와 추천은 달라 보이는데요?
    광고는 그야말로 자기 글을 알리고 싶어서이고..
    추천은 글에 자신이 있어서 알리는 겁니다.
    알리는 것은 같지만 글에 대한 자부심이 들어있느냐 없느냐가 틀리다고 할까요?
    자추는 즉 자기 글을 추천하는 것.. 즉 자기 글에 자신은 있는데 조회수가 안 오를 때입니다.
    단순히 조회수만 안 오른다고 하는 자추는 그냥 말만 자추지 광고죠.
    자추가 추해보이지는 않지만 무분별하게 자추를 한다면 좀 그렇더군요.
    광고는 모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5.09.18 02:02
    No. 7

    자기소개서 .. 쿨럭.. 고3은 자기소개서의 압박입니다.. 커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범패
    작성일
    05.09.18 02:19
    No. 8

    자추 별로 나쁜거 아닌데..
    전 자추를 좋아합니다
    소설 읽으려는데 제목이 너무 많아서
    어떤거 봐야할지 난감한데
    그럴때 작가분들이 자추해주시면
    아 이런것도 있구나 한번 읽어봐야지 하면서
    보곤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모립
    작성일
    05.09.18 02:59
    No. 9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자추로 올라오는 글은 안봅니다.
    자추라는 이름아래 올라오는 글들이란게 대부분 사람들의 추천이 없어서 광고나 소개의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겠죠, 이른바 검증된 글이 아니라는 겁니다. 저라는 놈이 참 이기적이라서 편하게 재미있는 것만 읽길 원해서 그런 글들은 피하게 됩니다.
    게다가 저는 양이 많지 않으면 아무리 인기가 좋아도 선작만 해놓고 모아서 보거든요. 그런데 자추로 올라오는 글들은 대부분 양이 적더라구요. 그것도 자추된 글을 피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죠.
    그 중 좋은 글들도 있긴 하겠지만, 제가 또 독서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처치가 못되기 때문에 보석같은 글들을 놓치는 한이 있어도 그렇게 가려보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르논
    작성일
    05.09.18 05:40
    No. 10

    ㅋ 김태훈님 말씀에 올인-.-v
    저도 고3이다보니-.ㅠ;
    수시쓸때 성대와 연대같은 경우 자기소개서 써야하는-.ㅠ
    정말 고달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Urim
    작성일
    05.09.18 09:20
    No. 11

    음, 저는 일단 자추하는 글이면 꼭 봅니다. 아무래도 요즘 대세가 '자추는 작가에게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인식이 많아서 그런것인지 작가들이 자추는 많이 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부끄러운 자추를 한 만큼 자신의 글에 자신이 있다는 것 아닐까요? 그 자신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요? 당연히 '노력'이 아닐까요? 설마 '난 위대해~ 그러니 내 글도 위대해~'따위의 망상을 하는 작가는 없겠죠. 저는 일단 노력한 글은 일단 한 번 보아주기라도 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물론 독자가 여건이 될 때만). 여러가지 조언을 하고, 그 조언을 받아 점점 나아지는 글을 볼때 독자는 기쁨을 느낀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작가님들, 자신의 글에 자신이 있다면 자추 해주세요~ 요즘 글이 부족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7 단테
    작성일
    05.09.18 13:16
    No. 12

    자신의 글을 널리 알리고 싶다면 홍보글을 쓰세요-_-;
    솔직히 자추글이라 하면 자신의 글의 완성도가 작가자신이
    보기에도 뛰어나고 내어놓음직 한것을 하는게 보통 아닙니까?
    자추글 몃번 보고 가서 읽어 보면 완전 자추글에 비해
    실망하는 글을 좀 많이 보아서 전 아예 자추 붇은 게시물은
    보지도 않는 지경에 이르럿습니다..-_-;
    불과 몃달전만해도 자추글은 빠짐없이 보던때가 잇엇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카미드
    작성일
    05.09.18 19:20
    No. 13

    저도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자추글에 있는 소설은 아예 안 보는 편 입니다. 얼마나 별로였으면 독자들이 안늘어나서 저러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디스피어
    작성일
    05.09.18 19:23
    No. 14

    자추가 좋습니다. 자추하는 그 짧은 글 속에도 작가분의 글솜씨 등이
    어느정도 드러납니다. 간혹 부끄러운 탓인지 약간 횡설수설하는 자추글이 보이는데... 이런경우빼고는 자추만 봐도 표가 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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