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
05.09.16 21:50
조회
1,734

지금 작연란에서 장르별로 눌러보니.. 무협판타지퓨전 제외하고 여러 중소 장르가 아주 죽어나는군요. 게임만 약진중이고 나머지는 전멸아니면 한두작품이 명맥을 잊고 있습니다. 판타지 라는것이 마법쓰로 무공쓰는게 전부가 아닌데 그런쪽으로 자꾸 제한된 작품만 나오니 상상의 이야기인 판타지가 마법과 검기만 난무한 흥미위주로 바뀌는것 같습니다. 요즘 고무판의 대세를 이루는 소설중에서 권선징악 이나 와신상담 말고 건질 교훈이 그리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제 아버지께서 장르문학을 보고 '쓰레기'라고 하실때마다 울컥합니다. 장르문학이 쓰레기이면 저는 제인생의 2/6 정도를 강물에 흘려보낸 꼴이 되고 제 삶을 부정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베스트 셀러 소설들을 보면정말 공상류의 소설들이 많습니다. 2권완결임에도 장르문학 한달수입과 맞먹을 정도더군요. 특히 저도 재미있게 읽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경우에는 제가 보유한 책이 예전에 산것임에도 183쇄 판이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장르문학과 내용면에선 그다지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우리가 너무 마법과 검기에 의존해 장르문학을 발전시키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6 21:55
    No. 1

    하지만.. 그런 장르문학사이에서 나오는 명작들이란 작품들이 있잖습니까. 그 수가 적긴 하지만.. 흥미위주만이아닌..

    문제는 그런 장르문학소설은 주 독자층인 10대를 만족시키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작가님들도 먹고살아야하는데-ㅁ -).. 어쩔수없잖습니까.

    가끔 터지는 대작들을 보며 기쁨을 느껴야죠.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그럴때마다
    작성일
    05.09.16 21:55
    No. 2

    작가분들 노력해주세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칠도
    작성일
    05.09.16 21:57
    No. 3

    음~~ 게임소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의 훌륭한 일각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최근에 게임소설을 쓰기 시작한녀석;)

    사실 양산형이 많아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틈틈히 좋은 게임소설도 많이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르카디아 대륙기행이나, 옥스타 등등..)

    그러니 너무 안좋게만 보지 말아주...(...)

    (게임소설을 두편정도 올리다가 포기..)

    역량이 안되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5.09.16 21:58
    No. 4

    제가 그래서 무궁화 같은 에를 든겁니다. 그런소설을 보고 대박이라고 하는것이죠 하다못해 그 책의 반정도만 팔리더라도 베스트 셀러 작가입니다. 김진명 작가님 보면 정말 가끔 두권 나와도 어느 장르문학작가님 보다 수입이 아래라고 할수가 없죠.. 에휴 정말 아직도 장르문학이 장르문학이라는 울타리에 묶여있게 된다면 오천부 팔리는걸 고민하는게 평생 이어질지도 모릅니다. 검기나 마법같은것을 줄여서 좀더 대중화시킬 필요가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칠도
    작성일
    05.09.16 22:02
    No. 5

    요즘 10대 청소년들은...

    역시 후리고, 갈기고, 부수는...

    그런것을 원하는거죠..

    대중이 원하는 코드에서..

    정말 읽을때 흥분이 될 정도로 즐거운 소설이 나오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단테
    작성일
    05.09.16 22:19
    No. 6

    뭘보고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고무판에서 게임소설만 딱히
    두드러지지 않는데요?-ㅇ-;
    오히려 게임소설이랑 판타지소설은 무협소설에 비해 인지도나
    인기 개체수량면에서 현저히 딸린다고 보는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외로운구름
    작성일
    05.09.16 22:26
    No. 7

    글쓴 분 말씀은.....

    대세인 판타지, 무협, 퓨전에 비해
    다른 장르가 너무 없다는 것이죠.....

    그나마 그중에 게임이 근근히 버틴다는 것이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김민혁
    작성일
    05.09.16 22:34
    No. 8

    토론마당이 어울릴 듯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修羅王
    작성일
    05.09.16 23:03
    No. 9

    장르문학이 대중, 특히 10대의 입맛에만 맞추려고 하다가는 김태훈님 말씀처럼 언제고 지금과 다름 없는 모습일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단테
    작성일
    05.09.17 00:26
    No. 10

    나름대로 궁금한게 잇는데 굳이 왜 장르문학에서
    판타지 무협 게임 퓨전등으로 나눠야 하나요?
    문학에서 장르문학으로 나누는것도 억울한 실정
    아닌가요?
    굳이 보는 우리 독자 들까지 그렇게 구분을 하고
    인식을 해버리면 보지 않는 다수의 사람들은 장르
    문학을 문학으로 그들이 인정하는 다수의 문학으로
    더욱 인정하지 않는거 아닌가요?
    우리부터 그런 나눔은 없어야 할텐데-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1:08
    No. 11

    어디서 글을 봣는데
    인간 특성중 하나는 항상 분류하고 정의내리는것을 좋아한다는것..

    그것땜누에 그런것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01:09
    No. 12

    게임소설보단.. 판타지가 월등한 대세고 그 뒤에 무협 퓨전 게임 이런순 아닌가요.. 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정(假政)
    작성일
    05.09.17 01:23
    No. 13

    솔직히 판타지 무협 게임소설의 느낌은 임팩트입니다.

    사실상 즐겨본다, 즐긴다라는 의미가 강한 한국사회에서
    작품성을 추구하면서도 재미를 추구하지 않으면 인기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욱이 대부분 장편....

    실제적으로 치밀한 주제의식을 가졌거나, 인간에 대한 고찰
    이란던가, 심층적인 주제는 길게 쓰기도 어렵고, 길게 써도
    읽기가 어렵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미흡하나,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하나의
    주제에 한권 정도만 쓰고 싶지만...

    어쨌든 주제의식이 치밀하게 있는 글이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너무나 흥미위주의 글들이 인정받기 시작하니까, 주제의식이
    있어도 흥미 때문에 가려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7 단테
    작성일
    05.09.17 01:28
    No. 14

    아니죠 사실어렵긴 하지만 주제의식을 분명히 잡고 거기에
    독자들의 흥미를 불어 넣는건 독자들도 어느정도 힘을 쓰긴
    해야하지만 거의 작가들의 몫이긴 하죠 그짐을 다른곳으로
    내려 누려 한다면 굳이 주제의식을 잡는 필요성도 없어지는
    것이겟죠.. 강건한 주제의식이야 말로 작가님들의 자존심
    아니겟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궁훈
    작성일
    05.09.17 03:17
    No. 15

    그렇지 않은 글을 쓰려고 노력중입니다.

    일단 작연란-복수! 읽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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