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작연란에서 장르별로 눌러보니.. 무협판타지퓨전 제외하고 여러 중소 장르가 아주 죽어나는군요. 게임만 약진중이고 나머지는 전멸아니면 한두작품이 명맥을 잊고 있습니다. 판타지 라는것이 마법쓰로 무공쓰는게 전부가 아닌데 그런쪽으로 자꾸 제한된 작품만 나오니 상상의 이야기인 판타지가 마법과 검기만 난무한 흥미위주로 바뀌는것 같습니다. 요즘 고무판의 대세를 이루는 소설중에서 권선징악 이나 와신상담 말고 건질 교훈이 그리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제 아버지께서 장르문학을 보고 '쓰레기'라고 하실때마다 울컥합니다. 장르문학이 쓰레기이면 저는 제인생의 2/6 정도를 강물에 흘려보낸 꼴이 되고 제 삶을 부정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베스트 셀러 소설들을 보면정말 공상류의 소설들이 많습니다. 2권완결임에도 장르문학 한달수입과 맞먹을 정도더군요. 특히 저도 재미있게 읽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경우에는 제가 보유한 책이 예전에 산것임에도 183쇄 판이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장르문학과 내용면에선 그다지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우리가 너무 마법과 검기에 의존해 장르문학을 발전시키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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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몽a
- 05.09.16 21:5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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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그럴때마다
- 05.09.16 21:5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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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칠도
- 05.09.16 21:5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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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콜로서스
- 05.09.16 21:5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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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칠도
- 05.09.16 22:0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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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단테
- 05.09.16 22:1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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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운구름
- 05.09.16 22:2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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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김민혁
- 05.09.16 22:3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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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修羅王
- 05.09.16 23:0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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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단테
- 05.09.17 00:2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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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몽a
- 05.09.17 01:0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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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몽a
- 05.09.17 01:0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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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假政)
- 05.09.17 01:23
- No. 13
솔직히 판타지 무협 게임소설의 느낌은 임팩트입니다.
사실상 즐겨본다, 즐긴다라는 의미가 강한 한국사회에서
작품성을 추구하면서도 재미를 추구하지 않으면 인기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욱이 대부분 장편....
실제적으로 치밀한 주제의식을 가졌거나, 인간에 대한 고찰
이란던가, 심층적인 주제는 길게 쓰기도 어렵고, 길게 써도
읽기가 어렵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미흡하나,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하나의
주제에 한권 정도만 쓰고 싶지만...
어쨌든 주제의식이 치밀하게 있는 글이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너무나 흥미위주의 글들이 인정받기 시작하니까, 주제의식이
있어도 흥미 때문에 가려집니다. -
- Lv.47 단테
- 05.09.17 01:2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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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남궁훈
- 05.09.17 03:17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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