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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 오늘 오후 정도가 지나면 1000편을 넘어가지 싶군요.
반면 베스트 순위는 여전히 고정입니다.
상위 5편이 돌아가면서 엎치락뒤치락 1위에서 4,5위를 왔다갔다 하시며
수성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것은 여전히 각 순위권의 조회수가 비슷하다는 겁니다.
그말은 신규 독자의 유입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죠.
이제 일주일 정도면 공모전 시작한지 1/2이 되는 시점입니다.
꺽이는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는 않는걸로 봐서는
아마 이대로 가면 상위권 조회수 순위는 고착될 걸로 보입니다.
조회수만 따진다면 단순 산술 계산으로 뒤집어 진다는건
현실상 불가능 일겁니다.
문제는 중위권 다툼 일겁니다.
조회수만 따지고 본다면
총 17명이 수상을 한다고 할때 그나마 지금 가능성이 있는 곳이 있다면
10위권 중반에서 30위권 일겁니다.
단 한방에 아차하면 휙 바뀔 가능성이 그나마 있는 곳이죠.
중반이후까지 수백명대의 조회수를 확보해서 저 중위권 다툼에
들어갈 수 있다면 조회수 싸움에 한발 들여 놓으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표현한다면
거대한 검투장에 넘버1~5위가 특등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40~50명의 검투사들이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양상입니다.
그 외의 분들은 아직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철장으로 막힌 대기실에서
안타깝게 쳐다만 보고 있는 ....
자! 여기까지는 조회수로만 본 어둡고도 침울한 얘기 입니다.
문제는 결국 조회수만 가지고 수상작을 뽑을 것이냐? 라는거겠죠.
아직 자세한 심사 요강은 나와있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서브문학 장르라는 점을 감안하고
문피아의 특성을 감안 한다면 조회수 라는걸 절대적으로 무시하지는
못한다는 점 이겠지요.
조회수나 수치만 가지고 뽑는다면
반발 하거나 애초에 공모전 시스템 자체에 태클을 걸고 넘어질 분들도 많으실테고
(이미 예견도 된 상황이니...)
그렇다고 수치를 무시하고 뽑히는 글이 있다면
수치상 순위권의 작품이 탈락했을 경우 작가의 불만이 당연히 있겠죠.
(내가 수치상 훨씬 높다! 그런데 왜???)
그렇다고 수상작의 배수로 작품을 뽑고 다시 재 심사 한다고 하는것도...
기간이 걸리겠죠.
뭐 결국은 이 부분은 심사위원과 운영진이 고민할 문제겠지만요.
처음 열리는 공모전 이라고는 하지만 뻔히 보이는 문제 아니냐? 라는 지적을
무시하고 넘어간 탓일 수도 있고
아니면 고려하고 그럴 경우라도 무조건 단일 기준으로 수상작을 정하겠다는 지침이었을 수도 있죠.
자 문제는 이 부분은 결국 시간이 지나 봐야 아는거고 작가분들이 고민할 부분은 아니라는 거겠죠.
그럼 작가분들의 문제는 무엇인가...
최소한 20만자 그날까지 채우지 못하면 아예 저 논란에
낄 수조차 없다는 겁니다.
최소한 완주는 해야 한다는 자연스러운 허들이 생긴거죠.
이제 거의 절반을 향해가고 있는데 비축분이 없으신 작가분들
최소 10만자는 채우실 수 있겠습니까?
갈수록 순위 신경 쓰이고 뭔가 희망은 없어 보이고 조회수 추천수 선작은
여간해서 올라가지 않고...
정작 자신의 글은 팽개쳐 두고 있으신건 아니신지...
가만 생각 해 보면
이 글 올리는 제가 제일 먼저 찔리는 부분이군요... -_-;;;
모쪼록
운연진 분들의 공정하고 뒷탈없는 심사와
마지막 까지 작가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모두들 건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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