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갑작스럽게 낯선 곳에 떨어지고 낯선 괴물들과 마주합니다.
괴물과 만날 때 마다 사선을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일반인이라면 트라우마가 생겨도 부족하지 않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주인공이 그 공포를 극복하기 위한 장면을 넣었는데요. 작품 초반이라 약간 너무 무거운 것 같기도 하고, 자꾸만 눈에 밟힙니다.
작품 초반에 주인공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괴물들이 없는 동굴 속으로 숨어들어 며칠 간 고민하고 고뇌하다 결국은 굶주림 때문에 동굴을 벗어나고 그 전보다 차분하게 괴물들을 마주하는 모습으로 그렸는데요.
좀 과한가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과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읽어 본 소설들을 생각하면 과한 것 같기도 하네요. 혼자 며칠 고민해봤는데 답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다른 사람의 의견이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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