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혁명을 소재로 삼고, 그 혁명의 주체로서 주인공이 활약하여 그 세계 주민들의 의식 혁명까지 이끌어 내는데, 이게 말이 되냐는 글을 연재한담란에서 봤습니다.
아, 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욕을 먹어서 어처구니 없다기 보다(저런 내용은 사실 어떻게 전개하느냐에 따라 틀리지만 대게는 좀 무리한 내용이라는데 동의합니다.)클라우스 학원 이야기에는 저런 내용없습니다;; 하지도 않은 짓으로 욕 먹으면 당연히 어처구니 없지요.
간혹 글을 읽고 마음에 들지 않아 불평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넓고, 독자는 많으니 어떤 글이 모든 독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리라 기대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정도는 잘 압니다. 그래도, 그 투덜거림을 긍정할 수 있는 것은 최소한 글을 읽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읽지도 않고 있지도 않은 내용으로 불평하는 건 어떤 경우에도 인정될 수 없다고 봅니다.
좀 많이 황당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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