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
05.07.27 16:52
조회
720

음.... 대부분의 무판분들이 최종보스가 신이다 하면은

상당히 개념없는 판타지일거라고 판단내리시더라구요

물론 그런 글들이 많긴 합니다만 안그런 글도 많답니다 ^^;

신을 전지전능에 가깝게 설정하고 즉 유일신개념으로 설정하고

신을 죽이는 글이라면 주인공도 유일신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게

되니깐 깽판물일 경우가 높지만 비상하는 매 라던지 발틴사가

같은 경우는 일단 다신교적 개념입니다. 그리스 신화만 해도

신에게서 불사의 개념만 빼버리면 충분히 죽일 수 있는 존재지요

그런 설정속에서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발틴사가 같은 경우 아직 세계가 완성이 안되있는 상태에서

파괴신이 나타나버립니다. 그 파괴신의 종복들은 밤을 죽이고

세계를 유린하자 창세를 담당했던 하급정령의 후예가 스스로

창세를 해버린다는 내용이죠... 어쨋든 파괴'신'이라는 비합리적

존재를 말살하는 내용인데 제가 소장한 몇안되는 소설입니다 ^^;

비상하는 매의 경우에도 제 1세기에 상위인간이 신의 반열에

오릅니다. 그리고 제 3세기 하위인간중 한 명이 신을 죽일수있는

검을 세계밖에서 가져와서 신이 꿈꾸는 불합리한 세계를

부셔버리죠. 이 글의 주인공은 일반적으로 먼치킨이라고 부르는

드래곤 쫄따구로 부리기 무식한 동료 왕국의 수장으로 만들기

10서클의 마법 익히기 등등을 합니다만은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글이 늘어지는 깽판물도 아니요 한권 한권에 모험이 담겨있는

어찌보면 로도스 스타일의 판타지입니다.

이러한 글 이라면 먼치킨 이라 부리기는 충분합니다만

글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긴박감도 떨어지지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요는 깽판 먼치킨 쓰x기냐 아니냐는 스케일의 문제 이전에

필력과 설정상의 문제인거죠....

대적자가 있을 경우 대적자에 맞춰서 강한 먼치킨과

주인공을 일단 무적으로 설정하고 그거보다 약하다는 느낌이 팍팍드는

대적자 라면 그건 정말 쓰x기죠...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두 글은 글의 최 후반부까지 주인공이 과연

위기를 어떻게 넘길것인가 주인공의 동료는 죽지 않을것인가

등등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적어놓고보니 두서없이 장황하게 적어서 내용 파악이 불가능 합니다만

어쨋건 하고 싶은말은 발틴사가와 비상하는 매 추천이라는겁니다(퍼벅...)


Comment ' 23

  • 작성자
    Lv.1 ☆키릭스☆
    작성일
    05.07.27 16:55
    No. 1

    휘긴경 원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05.07.27 16:58
    No. 2

    원츄 100만개죠 ㅋㅋㅋ
    13번째 현자 빨리 해결되고 출판되야되는데 ㅠ_
    그 지지리궁상 최후의 엘프
    마왕을 물리치다 빚더미에만 오르고 ㅠ_
    빨리 아르바이트 열심히 해서 다시 부자가 되야될텐데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토토야
    작성일
    05.07.27 17:02
    No. 3

    비상하는매 10페이지읽고 책을 다시 꼽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웬만해서는 책은 한번 잡으면 끝가지 보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05.07.27 17:05
    No. 4

    3/... 아무래도 비상하는 매 초반부는
    처녀작이신지라 글의 엉성함이 보이죠
    글 연결도 매끄럽지 못하고 다만 보면서
    개연성이 없다던지 설정의 오류라던지
    그런걸로 짜증나는건 없답니다....
    뭐 취향차가 있으니 맞지 않는 분은 맞지 않으시겠죠...
    다만 휘긴경 글은 한번 빠지면 중독성이 강해서리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7.27 17:17
    No. 5

    D&D 에서는 살신이 흔하게 일어나지요.(비교적)

    시어릭만 해도 바알을 죽이고 지위와 힘을 빼앗았으니까요.

    아무래도 D&D 의 영향을 받은 휘긴경의 소설은 그런 경향이 좀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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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문태사
    작성일
    05.07.27 17:49
    No. 6

    옛 소설과 애니들을 보면 꼭 스스로의 능력보다 아티펙트 아이템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ㅎㅎ. 무슨 절설의 검 , 복종의 오브 이런거 있으면 그냥 파워가 쭉올라가서 신도 잡는다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한무
    작성일
    05.07.27 17:59
    No. 7

    흠 전 비상하는 매 재밌었는데 더로그도 괜찬고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민가닌
    작성일
    05.07.27 18:06
    No. 8

    아아 13번째 현자라 언제적 본 소설이란 말인가,,,ㅠㅠ
    우리 엘프군 아르바이트로 언제 돈 번담 말인가...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7.27 18:12
    No. 9

    설아/ 창○ 출판사에서 원고료를 지급하지 않는 이상 절대 안 나올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민가닌
    작성일
    05.07.27 18:15
    No. 10

    동그라미는 공을 의미하시는건가요,,,
    절묘하셔라- ㅅ-;;;;;

    가슴아프신 말씀입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7.27 18:20
    No. 11

    일단..
    차원이동만 하면 무조건 그냥 책을 덮어버리거나... 소드 마스터만 등장하년 무조건 책을 덮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다는..
    심지어는 재밌게 읽다가 소드 마스터가 등장하면 그걸로 그만 두거나... 다른건 다 좋은데 소드 마스터가 나와서 좀 그렇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으으음....

    '소재'는 결국 누가 요리하느냐에 따라 다를텐데 소재에 따라서 글의 재미가 결정된다고 보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7.27 18:37
    No. 12

    설아/ ...눈치 채시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탈퇴계정]
    작성일
    05.07.27 19:22
    No. 13

    아일랜드의 신화에서는 마법으로 신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신이고 드래곤이고 D&D쪽으로 넘어가면 '한'명이 죽이는것도 가능할 정도죠...
    실제로도 혼자서 드래곤을 잡은 도둑을 키워봤고요......
    그리고 대부분이라고는 말 못하지만...
    적어도 읽을만한 먼치킨 소설에서 신이 유일신이었던 소설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erin
    작성일
    05.07.27 19:32
    No. 14

    `` ) 소재 하나가 글 전체의 벨런스, 분위기, 심지어는 목표까지도 완벽하게 뒤흔들 수 있다면야;; 소재, 단 한가지 소재에 글의 재미가 결정될 수도 있지요;;;

    뭐 소설마다 설정이 다르긴 하지만... 냠... ;; 대체로 요즘 그넘의 [패턴]이란걸 안따르는 소설 보기가 참 힘드니... 이미 한 [패턴]의 소재가 나왔다 하면 그게 어떤식으로 작용될지 사실 상상 못하기도 쉽지는 않죠.(물론 선택 요소는 많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로 소설 매력을 띄우면서 몰입하고 있는데, 그넘의 패턴을 집어넣겠다는 일념 하나로 소재를 채택해서 몰입 자체가 깨어진다면 충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옹박
    작성일
    05.07.27 19:57
    No. 15

    사람이나 무슨 신검이니 신창같은 거에 죽는다면 신이라고 하기도 뭣한거 아닌가요? 신이 아니고 그냥 뛰어난 능력자 정도로 밖에 볼수가 없겠죠. 그래도 소설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너무 논리따지면 소설이나 만화가 재미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천검극황
    작성일
    05.07.27 20:20
    No. 16

    창조신 때려잡으니 그 창조신의 우주의 수천 수만 무한의신중하나라고

    하는 소설도봣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꿈속의길
    작성일
    05.07.27 20:34
    No. 17

    비상하는 매? 그거 재미 있나요?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교
    작성일
    05.07.27 20:44
    No. 18

    사실.. 차원이동하고 신죽이고하면 책보기 싫은게 사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까만콩우유
    작성일
    05.07.27 21:07
    No. 19

    ㅎㅎ 저도 중학교때 비상하는 매 재밌게 봤었는데

    생각나는군요~그 파~란 표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달나비
    작성일
    05.07.27 21:55
    No. 20

    신죽이는건 별로;;

    제 생각엔 신은 신이기 때문에 신이다 라고 생각해요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05.07.27 22:33
    No. 21

    18/ 차원이동 무협에서 판타지 현실에서 무협 판타지 이런식의
    이동이 아닌 오히려 슬레이어즈 속에서의 차원이동에 가까운게
    비상하는 매의 설정 같더군요.
    신의 꿈 인 세계의 밖으로 나가서 가져온것이
    신룡환루진검 같다 라고 생각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크리스탈
    작성일
    05.07.28 02:54
    No. 22

    토론마당으로 옮겨서 다시 해보는것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느티나무
    작성일
    05.07.28 16:18
    No. 23

    인간 중심의 사고가 신을 인간답게 만드는 거겠죠. 그리스신화에서도 신이 인간을 질투하기도 하고 죽이려고하고 실패도 하죠. 북구 유럽의 신화에서 신은 더욱더 인간적인 모습을 띄웁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 신이 나왔다고 해서 안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창조신'으로 설정해놓고 창조신이 너무 인간적으로 나오면 전 책을안봅니다. 가령 창조신이 한 인간을 사랑했다든지. 하급신을 사랑하여 환생시켜준다던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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