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추하는 글이라고 욕먹을까봐 막심처럼 두근거려 계속 주저했습니다.
한데 오십 분이 넘게 꾸준히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하고 싶어서요.
댓글에다 일일이 고맙습니다하고 적으려다가, 더워서 여기다 글 남기네요.
일단 막심은 책 2권 분량을 적어놓아서 당분간 꾸준히 오르게 될겁니다.
문제는 앞으로 제가 수정할 시간이 없서져서 글이 허접하게 될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하루에 1편씩은 꾸준히 올릴 자신이 있습니다.
좀 스피디하면 하루에 서른 장도 적거든요.
백수가 아니어서 최근에 글쓰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좀...
막심의 이야기는 시간의 흐름을 거스른 한 청년이 어린 시절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그가 사용하는 기병만큼이나 호탕하며 대담한 일대대협으로 성장하게 되는.... 그런데 실력이 딸려서요. 잘 표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답답한 심리묘사가 1권 중반에 자주 나옵니다..
지루하시겠지만 2권 중반부터는 일체 없게 하겠습니다.
단순해질 겁니다. 허점도 많겠지만요.
초반에는 주인공이 바보고 주변 인물들도 수상쩍은 놈들 뿐이라 이상하시겠지만 차츰 내용이 심각해지며 진시황이라던지, 아... 진시황 밖에 없군요.
아무튼 좀 고증이 불가한 역사적인 내용도 첨가할 것 같습니다.
글의 무대는 산동반도에 한정되어 있으며...
혹여 글이 대박난다면 중원으로 진출할 수도 있겠지만 철구가 무거워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새 덥기도 하고요. 컴이 뜨거워서 히터 틀어놓은 것 같아요.
글이 갈수록 엉뚱해질 겁니다.
막심의 부인도 제법 나오고, 애인도 제법 나올 겁니다. 불륜도 있고요.
여인은 누님도 있고 로리도 있을 겁니다. 할머니는 절대 없습니다.
차츰 동료들도 나오는데 막심보단 멋진 놈들일겁니다.
일단은 그렇습니다.
주인공하면 잘 생기고, 멋지고, 검이나 도를 사용해야하는 편견을 갖고 계시더라도 한번쯤 봐주세요.
나중에 검이랑 도를 마구 날리고 활도 쏘고 독도 뿌리고 철구도 던지고 합니다.
한마디로 주인공 스타일을 정하자면..........
일단, 슈로대스타일로 말씀드릴게요.
장갑 빵빵한 마징카이져가 이데온소드를 지녔고, 석파러브러브천경장에,
제오라이머처럼 차원연결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파일럿은 보스가 빠진 누차와 부케입니다. 현재로서는요.
탈력하고 자폭만 정신 커맨드로 갖고있는데, 나중 가면 보스가 합류해서 막강한 회피율과 명중율을 선보일 겁니다.
산동무림애들 태반이 쟈코라서 초반에는 학살모드입니다.
한데.... 갈수록 심각해질겁니다. 여기 글처럼 길게 쓰면 이상해지거든요.
경황중에 비추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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