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탁영산, 그분은 누구인가?

작성자
천애(天涯)
작성
05.07.13 00:27
조회
718

고무협에 나관중의 묵경을 쓰는 분,

언뜻 글을 읽다가 그 무게에 눌러 그만두었다.

그러나 다시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에 뒷글을 읽었다.

생각없이는 쓸 수 없는 글...

쉽지 않은 글이다.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장면과 심성의 표현력은 전율할 정도이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깊은 글을 무협을 택해 쓰는가? 철학과 사고와  순수문학의 정렬을 어려운 무협에, 장편이라는 끝없이 탈고해야 하는 것에 바치고 있다. 그 힘듬이 눈에 선하다. 정녕...강호에는 많은 고수가 있다.그것도 숨은 절정고수가...

글의 성공과 인기도를 떠나서 오늘 언뜻 또하나의 눈덮힌 고봉을 보았다.


Comment ' 13

  • 작성자
    Lv.42 호월(皓月)
    작성일
    05.07.13 00:35
    No. 1

    왠지 분위기가 심오한...-.-... 으음, 득도 하셨구려!! 감축드리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무한ㅋ
    작성일
    05.07.13 00:45
    No. 2

    음.....범접할수없는 먼가가...^^;;
    저에겐 어려워여.....^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애(天涯)
    작성일
    05.07.13 00:48
    No. 3

    오늘 한회가 또 올려져 있더군요. 글 한문장 하나하나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인물의 표현 역시 정말 탁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하드
    작성일
    05.07.13 00:59
    No. 4

    제발 카테고리좀 만드셧으면-_-;
    지금 1편읽었는데
    잼잇을듯 한데..
    뭐 카테고리가 있어야죠 ㅠㅠ
    제발 카테고리좀 만들어주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암중광
    작성일
    05.07.13 01:17
    No. 5

    나관중의 묵경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무협에 새로운 스타일을 도입한 선구자적인 글이지요. 새로운 시도는 오류가 많은데, 그런 점도 크게 눈에 띠는 것이 없고요. 문체도 필력도 스토리를 이끄는 능력도 탁월합니다. 다만 카테고리를 안만들어서 찾아가려면 엄청 귀찮다는 단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법의눈
    작성일
    05.07.13 01:41
    No. 6

    찾아가기 귀찮다는 것에 한표 추가.
    카테고리 만들라 만들라.. 라라라..
    내용은 무지 다르지만 형태는 "조금, 아주 조금" 비슷했었던 글이 있었죠. 무림에 대단한 동경을 가지고 있지만 무공이라고는 반톨도 없는 관리이던가 유사이던가 하는 사람이 무림의 가령 "팔대고수" 십대고수" 이런 사람들과 주변 사람들을 모두 쫓아 다니면서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는 각 고수의 출생과 출신, 무공 활동한 경력과 각고수들이 서로 엮이는 이야기를 화자로서 중간중간 나오며 진행하는 글이 있었죠. 그리고 그 고수들이 옛날일을 회상하며 인터뷰하는 내용도 간간히 나오고. 고무판에서인가 하이텔 무림동인가는 기억이 않나는데 연재를 하다가 중단되었던가 했던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암중광
    작성일
    05.07.13 01:55
    No. 7

    호옷 좀 비슷하군요. 탁영산님의 글은 사실을 듣고 자신이 각색해서 소설을 만든다는 점이 좀 다르지요. 사실과 소설의 차이점도 나오지 않을까 엄청 두근두근 대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山本大俠
    작성일
    05.07.13 02:09
    No. 8

    이 덧글 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마법의눈님이 말씀하신 작품은 <광풍노화>입니다. 미친 바람과 성난 불이란 제목이죠. 정말 뛰어난 작품이고, 몇년 전 출판도 되었는데, 나오다 중단되었고, 그후로 소식이 없네요. 정말 우울한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山本大俠
    작성일
    05.07.13 02:10
    No. 9

    고무판은 아니고 하이텔이고, 작가님 존함은 최세헌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자
    작성일
    05.07.13 02:20
    No. 10

    '나관중의 묵경'.. 글 수준에 비해 어이없는 조회수 200..
    카테고리가 없어서일거라고 생각중..ㅋ
    신청 하셨다니까 담주부터는 선호작~~!!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독자
    작성일
    05.07.13 12:57
    No. 11

    카테고리 생겼군요..
    자아~ 이제 선호작 클릭~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하드
    작성일
    05.07.13 19:45
    No. 12

    생겼나요?

    생겼으면 바로 ~ 선호작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혹시
    작성일
    05.07.13 21:39
    No. 13

    광풍노화 2권까지만 출간되지 않았나?노리끼리 붉으 죽죽 표지에.....출판사 문닫았다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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