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정연란에서 장담님의 진조여휘를 보았습니다.
지하뇌옥에서 태어나 죄수3명의 손으로 키워진 진조여휘, 아버지가 된 죄수3명의 성을 따서 진조여휘가 된 기구한 출생의 진조여휘.
도저히 신인의 글이라고는 볼수없는, 물흐르듯 흘러가는 치밀한 스토리 전개는 감탄할만 했습니다.
진중하되 무겁지 않고 스피드 있지만 가볍지 않은, 그리고 인간의 냄새가 배어있는 온기있는 글입니다.
오랜만에 장래를 기대해볼만한 작가의 출현이 저는 마냥 반갑습니다.
고무판 동지 여러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