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구 작가님의 모 소설의 마지막 권을 보았습니다.
사실 반 넘게 보기전까지는 완결권인줄 모르고 있다가 다른일 하고 와서
표지를 다시 보니까 완결이라고 쓰여 있더라구요.
넘 아쉽웠습니다. 전 한번 보기 시작하면 정말 몇 년이구 질리게 될때까지
보는 체질이라서 뭐야 이제 15권인데 벌써 끝인거야... =ㅅ=
고전중에 김용님의 영웅문이 있자나요? 그게 세 시리즈로 15권 정도 되나요?
그 걸 읽고 나서부터는 5권짜리는 왠지 보기가 아쉽더라구요.
적어도 20권 정도는 되야 읽을 맛이 나고 나중에 다시 보더라고 스릴이 살아나는
맛이 느껴 지더라구요. 짧은 소설은 조금만 생각하면 이렇게 되서 저렇게 되구...
하는 스토리가 생각나고 하지만 20권 넘어가면 사람이름도 혼동되고 혹시 내가
모르고 지나친 부분이 있나? 확인하게 되자나요?
정말로 그런 부분들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그 당시에는 제대로 이해 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뒤에 부분을 보고 나서 앞부분을 확인하면 아~~ 이런 복선이 있었구나.... 하는 부분들이요.
요즘 소설들은 좀 짧은 것들은 6권에서 좀 길다싶은 것들은 15~21권 정도 되더군요.
하지만 전 한 30권 되는 작품도 있었으면 하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가장 좋아하는 분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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