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신승이나 여타 무협소설들을 보면 명태조 주원장이 백련교(또는 마교)를 배신하고 명을 건국했다라는 내용을 자주보는데요...이게 어디까지나 소설의 허구인지 아니면 사실을 기반으로 한건지가 궁금해요^^
이 관련 내용들을 여러번 보았거든요.(신승이라던가 유운지천하 등등..)
뭐 예전에 한백림님이 언급한대로 구파란것도 신필김용님의 소설에서 나온 허구에 불과하고 실제론 소림만이 존재했다고 알고있는데요
얼마전에 마교 비슷한 단체는 실제로 존재했다는 글도 봤거든요
의천도룡검이란 영화를 볼때마다 무척 궁금했어요 과연 명교란단체가 실존했던것인지...그리고 주원장이 그단체에 가입해있다가 배신하고 명을 건국한것인지
ps 글이 다소 산만해서 죄송합니다 처음 올리는거라서요^^;;
백련교는 명교(마니교의 중국식 이름)의 전통에 미륵신앙과 도교나 불교, 민간신앙등이 혼합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명나라 태조 홍무제가 원나라 왕조에 반란을 일으킬 때 이 세력들을 업고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당시 명교는 이미 가난과 고통에서 그들을 구해줄 명왕이 곧 미래에 출세하리라는 믿음으로 민중 사이에 널리 퍼져 있었지요. 그래서 홍무제는 명왕이 자기 자신인 것처럼 백성들이 믿도록 명교의 세력을 이용했답니다.
그리고 자신이 황제가된 후에 명교의 이름을 따서 국호를 명이라고 한 겁니다. 그러나 황제가 된 홍무제는 또 다른 반란의 무리가 자신처럼 명교와 명왕 출세설을 이용할까봐 두려웠지요. 그래서 철저히 명교를 부숴버리기로 했던 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정파는 백련교를 사파로 공격하게 된 겁니다.
헐... 길어졌네요. 아닌 밤중에 웬 장황한 역사이야기를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제가 잘 아는 분야라 그낭 못가고서리...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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