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강추>검의 연가

작성자
아작
작성
05.04.25 15:40
조회
374

검의 연가 .....칼의 아랏한 노래.....칼은 흉기다 즉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제작된 도구다 .....칼이  단순히 무기체로서 칼인 이상은 흉기 일수 밖에 없다...그리고 그 칼을 무정물의 칼로서 바라볼때는 단지 섬뜩한 빛깔을 가질뿐이다 ...그래서는 노래 할수 없다 .... 단지 흉성을 내지를 뿐이다......그러나  검의 연가에서 보여지는  칼은 단순히 칼이 아니다 ...칼은 그것을 매개하는 자의  삶 그 자체이다...슬픔이란 원치 않는 것들이 운명처럼 다가올때 절망을 넘어선 단게에 있는것이다....그래서 그러한 삶에 대한 저항이란 필시 비극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주인공 남지상이 변변찮은 무공으로 단지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사라는 직업을 선택할때부터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고 하고 잇다..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자의 삶이 그럿듯이 그의 삶은 온전히 그의 것이 아니다..그의 가족들은 무참히 살해되고 흉수는 알수 없다....그리고 사랑하는 연인과도 그 간극은 크기만 하다 ....세상과 자신의 운명과의  불협화음 속에서 힘겨워한다....아직 초반부라서 그런지 주인공에게 뚜렷한 목적도 지표도 없다...단지 부딪치는 인연속에서 던저지는 만큼 조응할뿐이다..그러나 그에게도 의지가 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떠한 실체성을 갖기에는 미약하다....아직은 휘둘리고 있는중이다....그것이 세상과 그의 운명과 맞부딪혀 어떻게 슬픈 노래가 될지는 앞으로 지켜볼일이다.....이 직품에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는 그 무었이 있다....이름하자면 문학성이랄까? 개인적으로 취생몽사와 비슷한 느낌을 받었다..일독을 권합니다..

보기드문 수작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백백귀
    작성일
    05.04.25 20:24
    No. 1

    저도 강추합니다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초록늑대별
    작성일
    05.04.25 20:47
    No. 2

    음...문학성이라...저도 추천을 보고 읽기 시작해서 반 이상은 본듯 한데...과연 문학성이 높다라고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시가 많이 등장해서 문학성이 논다는게 될른지 모르겠지만 취향이 맞는 분에게는 좋을 수는 있지만 기존 무협의 취향과는 많이 달라 따분 혹은 지리하실 수도 잇을 성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물망아
    작성일
    05.04.25 22:17
    No. 3

    저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글이라 좋아합니다.
    삶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바쁜 와중에 놓치게 되는 작은 것들을 볼 수 있기에
    돌아가는 길마저도 고맙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작
    작성일
    05.04.25 23:59
    No. 4

    글이란 보는 관점에따라 흥미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잇기 때문에 제가 감히 뭐라 할일은 아니지만 .....굳이 문학성을 들먹인것은 시가 많아서가 아님니다...여타의 작품들과 비교해 봣을때 그 표현 수단이 적절하여 지나치게 과잉되지 않고 인물의 심리가 비교적 잘 표현되여 잇다고 봤기 때문입니다...제가 무협지를 근 30년 본것 같은데 재밋는 무협은 많이 있었지만 더불어 감동을 주는 무협 소설은 많지 않앗던것 같습니다...저는 이작품이 그러 하기를 바라는 소망에서....응원하고 싶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5.04.26 02:32
    No. 5

    저도 추천이요..^^

    정말 마음이 따듯해지는 느낌이라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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