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는 무협을 맨처음 접하게 된것이 김용의 영웅문이 아니라 바로 판관포청천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김용의 작품은 매우 완성도가 높으며 뛰어난 작품임에는 틀림없지만 모험활극이 주이지 결코 협이라는것이 크게 다뤄진것은 몇 장면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무협들은 더하죠 무협중에 무에만 치중되어 있으니까요... 협의를 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해봐야 적때려잡는데의 명분이랄까요 그런걸로 전락해있죠. 그런면에서 판관포청천과 칠협오의는 매우 협에 비중이 실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판관포청천은 유협과 무협의 만남이랄까요... 판관인 포증과 그 호위역인 전조의 이야기는 정말 통쾌하면서도 멋집니다.. 뭐 중간 중간 중국인답게 미신얘기들이 나와서 상당히 곤혹스럽지만요... 권력에 굽히지 않고 맞서 싸워가며 법을 수호하는 포증과 무림과 관은 물과 기름이라는것을 깨고 관에 들어와 포증을 도와가며 일하는 전조의 모습은 정말 협객다운 풍모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강적을 만나 고생하기도 하면서 공무를 수행하고 정의를 지켜나가는 전조는 한때 제 우상이었습니다.. 협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몇안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협의가 살아있는 작품을 보고 싶네요.. 요새 mtv에서 방송중이라는데 퇴근하고 나면 시간이.....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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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로상(露霜)
- 05.04.09 01:0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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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카오스매직
- 05.04.09 01:5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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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카오스매직
- 05.04.09 02:0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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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영영
- 05.04.09 02:5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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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등록
- 05.04.09 09:3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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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순풍
- 05.04.09 13:0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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