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무법자에 대한 절절한 심정.

작성자
Lv.18 니키타
작성
05.02.28 20:29
조회
637

.....정확히 170개의 코멘트가 달려있더군요. 서장 다음에 있는 글에.

.....언제쯤이면....... 주인공을 볼 수 있을지.......

저는 사실...... 오른팔 잘린 진화운이 좋습니다.

사실, 싸우다가 사라졌다는지, 뭔가 기막힌 우연(필연)으로 가족을 데리고 떠났다거나, 가족이 죽고 냉철해 진다던지 했으면 실망했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연재만...... 연재만 한다면............


Comment ' 8

  • 작성자
    Lv.93 無名有數
    작성일
    05.02.28 20:30
    No. 1

    음.. 오른팔 잘리면 화려한 무공이 안나올수 있는데.. 이왕에 다시 붙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善
    작성일
    05.02.28 20:49
    No. 2

    진화운이 그 무공을 양손으로 다 수련했나요??

    오른팔이 잘리면 그 무공은 어떻게 쓰는거지...

    쾌, 변 어쩌구를 조합해서 쓰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우주유랑
    작성일
    05.02.28 20:58
    No. 3

    구극탈명검인가?
    이건 한 손으로도 펼칠수 있을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5.02.28 21:22
    No. 4

    자신이 죽었다는걸 믿게 하기위해서 구지 오른팔이 잘려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죄송한 말이지만 작가님이 너무 그럴듯한 말장난에만 신경쓰신 나머지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친듯 보입니다.
    진화운이 이래저래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많은 말들을하죠!
    첨엔 저도 좋았지만 작가님이 너무 그런부분에 치중하시는게 아닌가 조금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던건 주인공이 천하제일?에 근접한 실력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먼가 시원하게 한방에 날려버리는 통쾌한 모습을 보여줄거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죠!
    어쩌니 저쩌니 해도 무협소설 아닙니까?
    그런데 머한번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불구가 되었다...
    물론 한팔로 보여줄걸 못보여 주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진화운이 양과는 아니지 않습니까? 진짜로 싸우다가 팔이 짤린것도 아니고 단순히 죽음을 믿게 하기위해서 팔을 그것도 오른팔을 자르다니 너무 무리한 설정을 하신듯...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떨어진 팔을 다시 붙인다던가 남은 왼팔로 전과 같은 무위를 보여준다면 차라리 안자른만 못했다는 소리를 듣게 될듯....
    이젠 진화운의 무공이 아니라 머리에 기대를 걸고 봐야겠군요ㅠㅠ
    개인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제겐 가장 즐거운부분(주인공의무력)
    이 사라져서 아쉽습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siga
    작성일
    05.03.01 00:05
    No. 5

    음... 저랑은 약간 생각이 다르신듯 하군요.. 굳이 따지자면 저는 오른팔을 자른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아무리 몸에 피를 묻히고 창백한 얼굴을 만들어도 의심이 많은 사람들은 의심을 합니다. "시체를 가져와라" 하는 식으로요. 그럼 오른팔을 잘랐다고 죽은걸 믿겠느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읍니다. 바로 그런점에서 오른팔이어야 합니다. 무인에게 그것도 검사에게 오른팔이란 다른 신체부위보다도 특히나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 오른팔을 자름으로 해서 상대방을 안심시키는 거죠 "시체가 없으니 죽음을 단정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무인에게 있어 오른팔이 잘린것은 죽은것과 같다"라는 거죠 즉 오른팔을 자른걸로 상대방에서는 진화운이 실제로 죽었든 살았든 별로 중요한게 아닌게 되는거죠 진화운이 뭐 불구대천의 원수도 아니고 다만 꺼려지는(강호에서는 꺼려지는걸로 죽을이유가 됩니다 ㅡ.ㅡ) 상대방으로서 무인으로써의 목숨이나 다를바없는 오른팔을 확인함으로 더이상 신경쓸이유가 없는거죠 "그래도 왼손이 있는데...."하실지 모르겠지만 왼손을 쓰려면 적어도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는점에서는 동의하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시간이면 상대방에서는 떡을치고 이웃집에 인사다닐시간이죠 확실하게 살았는지도 모를 그것도 오른팔이 잘린 진화운을 찾아다니기보다는 내부에 힘써야하는거죠. 결론은 오른팔은 진화운이 시간을 벌기위해 대가로 지불한것일것 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오른팔이 잘린 진화운이 여전히 강할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진화운틱한 계획을 세우고 있을거라 생각되는 군요.



    ps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진화운이 황실등과의 싸움에서 이미 구극탈명공등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흥!
    작성일
    05.03.01 00:31
    No. 6

    고무림에 출입한지 언 일년만에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듯 하는군요..

    아무래도 진화운의 오른팔은 조금 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더욱 진화운의 무력과 지력이 필요할때인데...

    갑자기 주인공은 왼손잡이였다..혹은 초절정 기재이므로 짧은시간내에
    좌수검으로 굉장한 무력을 손에 얻게 되었다(물론 초반 설정에 진화운
    은 일반인보다 조금 나은수준으로 나왔지만)또는 갑자기 제갈공명과
    같은 지력의 소유자가 되었다라는 황당무계한 설정으로 얼렁뚱땅 메워
    질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ps.절세신의를 만나 잘라진 팔을 붙인다는 설정이 나온다면 더더욱
    실망할것같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5.03.01 00:50
    No. 7

    siga님 말씀이 옳습니다. 네 당연이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억지라도 하는것은 그로인해-지극히 개인적일수도 있지만-가장 재밌는 설정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무협소설을 볼때 사람들이 가장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주인공의 무력이라고들 합니다. 대리만족이겠죠! 물론 무법자가 그런부분으로 이제까지 인기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진화운이 크게 무력을 과시 한적도 없었기에...하지만 진화운이 엄첨난 무공을 지녔음을 알기에 그걸 언제가 멋지게 보여줄날이 올것이다 기대했기에 아마도 많은수의 독자들이 기대감을 갖고 봤을겁니다. 하지만 오른팔을 베어버림으로써 그런 기대감을 무참이 베어버렸습니다. 아직 이야기가 진행중인 과정에 이렇쿵저렇쿵하는게 우습긴하지만 오른팔이 없어졌기에 앞으로 더욱 설정이 무리가 올것입니다. 예를 들어 왼팔뿐인데도 여전히 강하다거나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팔을 다시 붙인다던가.... 물론 이런식으로 나가는게 그렇게 무리는 아닙니다. 다만 왼팔로도 여전이 강하다는 설정보다는 어떻게든 온전한 상태로 죽음을 위장하는 편이 덜 이상하다는 겁니다. 오른팔이 없어서 별로 신경안쓸것이다는 것도 어짜피 추측일 뿐입니다. 말그대로 좀더 그럴듯해 보인다는것이지 완벽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제껏 진화운이 진정한 무위를 보여준적이 없기때문에 사람들은 진화운의 무력은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다고 보는게 더 옳은지도 모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설정이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무법자에서 가장 재미있는요소 일지도 모르는 부분-주인공의 무력-을 버리고 취한 부분이 좀더 그럴듯한 죽음의 위장이라는 수단이 이해 할수 없는 부분이다 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siga
    작성일
    05.03.01 01:26
    No. 8

    확실히 火靈님의 말처럼 독자의 입장으로써 봤을때 제가 말한것처럼 시간을 위해 무협의 가장큰장점중에 하나인 무력이 절반이상 깍인점은 작가님께서 피해가실수 없을듯합니다. 확실히 뒤에 왼팔로 더강해진다거나 팔을다시 붙인다는건 소설을 누더기로 만드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설내용상으로는 진화운이 팔과 바꾼것은 약 80%의 확률로 죽게 되는 바로 그상황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점은 독자된입장으로써는 아쉽지만 소설 내용자체로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주소진이 실권을 잡고 황실에서 나온 파견사원이 큰공을 세운상황이었습니다. 차라리 주설창이 거의 모든 작전을 수행하여 주소진측이 힘을 제대로 못쓰는 상황이었다면 그리고 황실이 힘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면 진화운이 살확률이 더 높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황실파가 건재하고 장홍도 있는 판국에 그 쪽에서는 진화운이 필요가 없습니다. 게다가 자신들을 처참히 깨부순 전력도 있지요. 결국 진화운은 계륵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결단코 죽이려하는 1명(황실 파견사원)과 좀 꺼림칙한 사람 1명(주설창) 살리고자 하는 사람 1명(주소옥) 기왕이면 황실편을 들사람 1명(주소진). 이런상황에 진화운이 살아있는것은 부하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하는것입니다. 진화운의 죽음을 확인해야 그의 부하들도 받아들여질수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진화운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의 계획은 이제 살아남는것이 아니라 활익비천문입니다. 굳이 왜 오른팔이였나는 점은 위의 답글에서 설명한것이구요..

    음... 제가 지금 오른팔을 자른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사실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火靈님의 말처럼 주인공의 무공은 무협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일종의 무협의 identity라고 할까요 그런 것을 칼로 잘라냈으니.... 하지만 칼로 잘려나간 부분에 또다른 무협에서 빠질 수 없는 주인공의 의지가 들어앉았다고 보심이 어떨지요. 이전까지 진화운은 그냥 바람부는대로 이리저리 흔들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순간순간을 선택하고 살아남았죠. 이제는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즉 작가님은 "무협"에서 "무"를 희생시키고 "협"을 강조시키시려는게 아닌가 합니다..

    ps火靈님은 글 자체에 관해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글내용을 이야기 한다는 느낌이 조금.. ^^;;;

    ps몽랑에서는 단전이었죠 ㅡ.ㅡ;;;; 그순간 "이게뭐야?"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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